데와자쿠라 준마이 긴죠

고향의 쌀과, 물을 이용하여 지역의 토속적인 사케를 제조하는 마음은 창업 당시와 변하지 않았습니다. “긴죠를 세계의 언어로”라는 새로운 목표로, 1997년부터 미국을 거점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 등 23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데와자쿠라 주조는 사케 출품을 위하여 제조하였던 ‘긴죠슈’를 다른 양조장보다 한발 더 상품화 시켜 발표하는 등 전통과 진취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양조장입니다. 기본적으로 전 제품에 대한 철저한 수작업을 통하여 니혼슈(사케)를 빚고 있으며, 뛰어난 향과 명성으로 인해 SK-Ⅱ 화장품의 모델로 선정된 양조장이기도 합니다.

쥬욘다이와 함께 야마가타 사케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데와자쿠라입니다. 긴죠 왕국이라 불리는 야마가타현의 현재를 있게 한 일등공신이기도 합니다. ‘데와자쿠라 준마이 긴죠’는 야마가타현에서 11년 세월에 걸쳐 만들어 낸 주조미 “데와산산”을 기념하여 출시된 준마이 긴죠입니다. 차분하나 뚜렷하고 향기로운 과실계 긴죠향에 단맛으로 시작하여 볼륨감있는 감칠맛이 퍼지고, 이후 단정한 여운만이 남습니다. 어느 한부분의 모자람이나 넘침 없이 훌륭한 조화를 보여주는, 실로 “긴죠의 정석”이라 할 만한 사케가 바로 데와자쿠라 준마이 긴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