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 가브리엘센 오다주 그랑 상파뉴

'바쉐 가브리엘센 오다주 그랑 상파뉴'는 압도적인 숙성 기간을 가진 오드비가 사용된 꼬냑으로, 100% 그랑 상파뉴의 원액만을 담은 프리미엄 꼬냑입니다. 사용된 오드비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차 세계 대전 시기에 증류되었다고 하니,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꼬냑임은 확실합니다. 꼬냑이 50년 이상의 숙성을 거치면 점도가 묽어지고 신선도와 일관성을 잃기 쉽지만 그랑 상파뉴의 고숙성 꼬냑은 긴 시간을 버텨내면서도 신선함과 활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바쉐 가브리엘센 오다주 그랑 상파뉴'는 오랜 시간을 품어온 만큼, 풍부하고 관대한 느낌의 향이 느껴집니다. 꿀, 블랙베리, 향신료, 우드 등의 힌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고숙성 그랑 상파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특성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과일, 꽃, 나무 등의 생기있는 향과 스파이시한 노트 사이에는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마지막은 계피, 육두구 등의 향신료와 베리류 과일의 풍미가 섞여 긴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바쉐 가브리엘센(Bache Gabrielsen)은 젊고 야심 찬 토마스 바쉐 가브리엘센이 샤랑트 지역에 정착하여 설립한 꼬냑 증류소로, 자신의 이름을 딴 꼬냑 하우스로 명성을 떨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바쉐 가브리엘센은 1905년부터 현재까지 4세대에 걸쳐 꼬냑을 생산해오고 있는 가족 경영 증류소이며, 대담함, 정통성, 노하우를 주요 정신으로 여기며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시는 이에게 기쁨과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탐구와 노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숙성 꼬냑, 프라이빗 꼬냑, 친환경 유기농 꼬냑 등을 출시한 바쉐 가브리엘센은 이에 그치지 않고 늘 생기있고 활기찬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