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전통 증류주인 아와모리 중에서는 하나사키(花酒)라 불리는 특별한 술이 있습니다. 하나사키는 아와모리를 증류할 때, 가장 처음 나오는 초류 부분만을 모아 병에 넣은 것을 말합니다. 특히,&nbsp;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의 3개 증류소에서만 만들 수 있어 생산량이 극히 적고 희소가치가 매우 높습니다.&nbsp;

&nbsp;

&#39;도난 하나사키 60&#39;은 여러 하나사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맛이 뛰어납니다. 단식증류기로 1~2회에 걸쳐 뽑아낸 원액으로 만들어 소주의 아로마와 맛을 담당하는 에스테르 성분과 퓨젤 오일이 듬뿍 담긴 덕분이죠. 그래서 쌀의 감칠맛과 단맛을 훨씬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도수에 비해 놀랄 정도로 목 넘김이 부드럽습니다.&nbsp;취향에 따라 니트(Neat), 미즈와리(물과 하나사키를 1:1 비율로 즐기는 방법), 하이볼로 즐겨도 좋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과 1:1 비율로 즐기는 오유와리로 마셔도 특유의 진한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nbsp;

한편, 청정섬 오키나와가 자랑하는 특산품 중 가장 으뜸은 바로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전통주 아와모리입니다. 아와모리는 쌀을 원료로 사용해 흑누룩으로 발효시키고 증류한 오키나와 특산 소주입니다. 단식 증류기로 증류해 맛과 향의 손실이 적고, 알코올 외에 다른 성분이 빠져나와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죠. 또한 오크통이 아닌 항아리나 탱크에서 숙성하기 때문에 쌀의 풍미가 살아있고 무색투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도난 하나사키 60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공항에서 남은 엔화를 사용하기 위해 미니보틀을 구입했었죠.
그리고 곧바로  매혹당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직구로 혹은 지인에게 부탁해 이런저런 아와모리를 섭렵했습니다.
하지만 전설처럼 떠돌던 도난 하나사키를 만나지 못한 저로서는 퍼즐의 한조각을 채우지 않은 상태였죠.
지방에서는 특히나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물론 데일리샷에서 추첨을 통해 구입할 기회를 주었지만 저의 몫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드디어 데일리샷을 통해 구하게 된 도난 하나시키!
역시 소문대로 명불허전!
누룩이 이렇게도 청량한 맛을 낼 수 있을까요?
60도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타격감 없이 부드럽게 녹아내립니다.
또 이름처럼 꽃향기를 뿜뿜 내뿜으며 긴여운을 남깁니다.

이제 영접한 아와모리의 끝판왕 도난 하나시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아와모리 중의 아와모리, 도난 하나사키 60

&#39;고쿠센&#39;은 일본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요나쿠니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58년에 창업한 이래 인공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술을 빚습니다. 특히, 누룩 제조부터 병입까지의 모든 단계를 엄격히 관리하며 직접 처리합니다. 고쿠센이 만드는 술 중에서도 알코올 도수 60도를 자랑하는 하나사키는 오키나와현을 대표하는 특산품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5도, 30도, 43도와 같은 다양한 도수의 사케를 판매하며, 많은 사케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판매처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