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리악 몰팅 시즌 세컨드 에디션

벤리악 몰팅 시즌은 전통적인 플로어 몰팅 방식으로 만든 몰트만 사용한 에디션입니다. 삽으로 맥아를 뒤집으며 건조하는 방식이라 생산량은 적지만, 곡물 본연의 풍미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은 콘체르토 보리를 사용해 시리얼 향과 고소한 몰트 캐릭터를 끌어냈고, 버번 배럴과 버진 오크에서 숙성해 크리미한 질감과 깔끔한 단향을 자연스럽게 더했습니다.

벤리악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가 말한 것처럼, 과일·오크·몰트의 조합을 다양한 캐스크로 탐구하는 벤리악의 스타일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에디션입니다. 곡물 풍미, 오크, 크리미함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접근성 좋은 싱글몰트입니다.

1898년, 존 더프에 의해 설립된 벤리악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심장부에 위치해있습니다. 벤리악은 '붉은 사슴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사슴들로 인해 울긋불긋하게 보이던 지역 특성을 이름에 담고 있습니다.

벤리악은 오랜 전통에 기반한 증류 과정을 통해 세 가지 다른 스타일의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클래식한 언피티드(Unpeated), 하이랜드 피티드(Peated) 그리고 세 번 증류하는 트리플 증류가 그것이죠.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엄선한 다양한 캐스크들이 결합되어 다양한 풍미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완성합니다.

또한 벤리악은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인 짐 머레이로부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섬세하고 복합적인 위스키를 만드는 증류소'로 호평받았으며, 2015년 위스키 매거진 아이콘스(Icons of Whisky)에서 <올해의 글로벌 증류소>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전통과 명성은 오늘날 실력있는 마스터 디스틸러 레이첼 베리의 지도 아래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