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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의 지평을 열다 몽키숄더
'몽키숄더'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독창적인 위스키입니다. 100% 몰트만으로 만들어 보리에서 오는 캐러멜 같은 달콤함이 깊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죠. 그레인 위스키가 섞인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몰트 특유의 풍미가 훨씬 짙고, 은은한 꿀의 풍미가 감도는 긴 여운이 매력적입니다.
초기 몽키숄더는 스페이사이드의 대표 증류소인 발베니, 글렌피딕, 키닌비 증류소의 원액을 블렌딩해 만들었으며, 이 세 증류소를 상징하는 세 마리의 금속 원숭이가 병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더 다양한 증류소의 원액을 사용하지만, 달콤하고 진한 몰트의 핵심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몽키숄더는 니트(neat)로 마시면 몰트 본연의 깊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온더락으로는 더 깔끔하고 산뜻한 풍미가 돋보입니다. 특히 칵테일의 기주로 이 위스키를 활용하면 몰트의 탄탄한 맛에 다른 재료 맛이 조화롭게 얹어져 겹겹이 쌓인 맛의 레이어를 가장 잘 즐길 수 있습니다.

몰트맨에게 바치는 위스키
'몽키숄더(Monkey Shoulder)'라는 이름은 위스키의 전통적인 맥아 건조 방식에서 유래했습니다. 과거 '플로어 몰팅'이라 불린 이 공정에서는 '몰트맨'이라 불리는 작업자들이 삽으로 맥아를 직접 뒤집으며 하루 종일 수작업으로 건조를 진행했죠. 반복되는 힘든 동작 끝에 어깨가 굽는 증상이 생기곤 했고, 이 모습이 마치 원숭이처럼 구부정한 어깨를 닮았다고 하여 '몽키숄더'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맛 좋은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어깨를 내어줬던 몰트맨. 그들의 노고를 느끼며 이 위스키를 경험해보길 바랍니다. 몽키숄더의 달콤하고 풍부한 풍미 속에 담긴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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