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네어스 럼 파나마 7년 & 글렌모렌지 시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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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nair's Exploration Rum Panama 7yo & Glenmorangie Signet

맥네어스 럼 파나마 7년 & 글렌모렌지 시그넷

357,000
판매처
스토어
케이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100 지하
픽업일
7/27(토)준비완료 예정

리뷰 1

안**님

Information

종류

럼 /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글렌모렌지 시그넷)
위스키 그랜모렌지 이미지 1

맥네어스 럼 파나마 7년

싱글몰트 위스키계에서 가장 전설적인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빌리 워커'라고 할 수 있죠. 그는 글렌드로낙을 거쳐 글렌 알라키 시리즈까지 성공시킨 마스터 디스틸러인데요. 오크통을 잘 사용하고, 숙성에 일가견 있는 그가 '럼'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빌리 워커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럼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맥네어스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믿고 마시는 빌리 워커가 만드는 고 숙성 럼이니 정말 안 마셔보고는 못 배기겠네요.

중앙아메리카에는 파나마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곳은 화산이 섞인 토양과 뜨거운 열대 기후로 인해 사탕수수를 재배하기 위한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재배된 사탕수수로 럼을 만들고, 아메리칸 오크통에 담아 숙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빌리 워커는 직접 파나마를 찾아 마음에 드는 오크통을 엄선하여 스코틀랜드에 있는 글렌 알라키 증류소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글렌 알라키 증류소의 오크통을 사용해 추가 숙성했죠. 보통 열대 기후에서 숙성하는 것을 '트로피컬 에이징', 대륙 기후에서 숙성하는 것을 '컨티넨탈 에이징'이라고 부릅니다. 빌리 워커가 만든 파나마 럼은 트로피컬 에이징에 컨티넨탈 피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 그랜모랜지 이미지 2

글렌모렌지 시그넷

깊은 앰버 빛을 띤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풍미로 유명합니다. 이 위스키는 커피 애호가였던 글렌모렌지의 빌(Dr.Bill Lumsdend)에 의해 2009년 탄생했는데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고지대 원두로 만든 커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시그넷'의 고소한 아몬드와 헤이즐넛 그리고 달콤하게 절인 오렌지껍질의 풍성한 맛은 스파이시한 모카 풍미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위스키 애호가부터 입문자까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으며,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패키징 되어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의 제조 과정은 보통의 몰트 위스키 제조 과정에서 한 단계가 더 추가되는데요. 바로 몰트를 로스팅하는 공정입니다. 이 드럼 로스팅 추가 공정은 250도의 고열로 검게 볶은 초콜릿 몰트를 만듭니다. 또한 '시그넷'은 직접 제작한 디자이너 캐스크에서 숙성한다는 점도 특별합니다. 이 캐스크는 미국 오자크산으로, 2~3년에 한 번씩 직접 벌목하여 제작한답니다. 이후 쉐리 오크에서 추가 숙성하며, 배팅 이후에는 6개월 정도 안정화하는 방식으로 완성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영감과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만든 유례없는 스타일의 위스키 '시그넷'은 글렌모렌지의 정신인 필요 그 이상으로 잘 만들어진(Unnecessarily Well Made) 걸작입니다.

데일리샷은 통신판매수단제공자이며, 각 제휴 업체가 판매 주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