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모렌지 시그넷 & 조지 레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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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시그넷
깊은 앰버 빛을 띤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풍미로 유명합니다. 이 위스키는 커피 애호가였던 글렌모렌지의 빌(Dr.Bill Lumsdend)에 의해 2009년 탄생했는데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고지대 원두로 만든 커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시그넷'의 고소한 아몬드와 헤이즐넛 그리고 달콤하게 절인 오렌지껍질의 풍성한 맛은 스파이시한 모카 풍미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위스키 애호가부터 입문자까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으며,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패키징 되어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의 제조 과정은 보통의 몰트 위스키 제조 과정에서 한 단계가 더 추가되는데요. 바로 몰트를 로스팅하는 공정입니다. 이 드럼 로스팅 추가 공정은 250도의 고열로 검게 볶은 초콜릿 몰트를 만듭니다. 또한 '시그넷'은 직접 제작한 디자이너 캐스크에서 숙성한다는 점도 특별합니다. 이 캐스크는 미국 오자크산으로, 2~3년에 한 번씩 직접 벌목하여 제작한답니다. 이후 쉐리 오크에서 추가 숙성하며, 배팅 이후에는 6개월 정도 안정화하는 방식으로 완성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영감과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만든 유례없는 스타일의 위스키 '시그넷'은 글렌모렌지의 정신인 필요 그 이상으로 잘 만들어진(Unnecessarily Well Made) 걸작입니다.

조지 레무스
미국의 금주법 시대, '밀주업자 왕'이라고 불리는 조지 레무스는 변호사이자 유명한 불법 밀주업자입니다. 1878년 독일에서 태어난 조지 레무스는 가족과 함께 시카고에 정착했습니다. 그는 십 대에 자신 삼촌의 약국에서 일하다가 매장을 넘겨받았는데요. 그때 법망을 피해 나갈 노하우를 습득하게 됩니다. 그의 나이가 24살이 됐을 때 변호사로 직업을 바꾸었고, 금주령이 발효된 이후 많은 밀주업자를 변호하며 큰돈을 벌게 됩니다. 그렇게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다가 결국 볼스테드 법(Volstead Act)을 수천 번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는데요. 그날, 공교롭게도 조지 레무스의 버번 위스키 125상자가 압수되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가 불법으로 밀주를 할 만큼 맛있었던 위스키. 맛을 재현하고 그의 이름을 딴 '조지 레무스' 버번 위스키를 마시며 금주법의 시대를 상상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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