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DW 아티스트 #9 브룩라디 25년 1990 방혜자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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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내게로 왔다" Bang Hai Ja (1937–2022)
'빛의 화가' 방혜자 작가는 한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1961년,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되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그는 그곳에서 다양한 기법을 익힌 후 한국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소설가 박경리는 "방혜자의 그림은 우주적이며 유현하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수직의 무명 같은 것, 그런 해뜨기 전의 아침을 느낀다."고 예찬하기도 했습니다. 5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빛을 그리는 것이 어찌 가능했냐는 질문에 그는, "빛이 내게로 왔다"고 덤덤히 답했습니다.
2022년 9월 15일, 세상에 빛을 남기고 떠난 방혜자 작가의 작품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http://banghaija.com/
'LMDW 아티스트 #9 브룩라디 25년 1990 방혜자 에디션' 제품은 LMDW 아티스트 시리즈 중 9번째 릴리즈된 제품으로, 1990년 증류 후 리필 셰리 벗에서 온전히 숙성되어 2019년 병입된 제품입니다.(증류일과 병입일 기준, 실제로는 28년 숙성된 원액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논칠필터, 캐스크 스트렝스로 전 세계 오직 483병만 출시되었습니다.
* 상단의 썸네일 이미지는 제품의 전면, 아래 이미지는 후면입니다.
위스키를 예술로 승화시킨 브랜드 '라 메종 드 위스키'
'라 메종 드 위스키(La maison du whisky)'는 1956년 조지 베니타(Georges Benitah)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희귀 위스키 수입 및 유통 분야에서 가장 큰 프랑스 회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약자인 LMDW는 하이엔드 증류주에 대한 소매, 도매, 유통, 수입 및 수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달모어, 주라, 컴파스 박스 및 니카와 같은 주요 위스키 브랜드의 프랑스 독점 유통 업체이기도 하며, 독립 병입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위스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Bruichladdich Distillery
브룩라디 증류소는 1881년 스코틀랜드 왕조의 위스키를 담당했던 하비 형제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We believe Terroir matters."라는 가치를 내세우며 아일라섬의 토양과 물, 기후 등의 자연환경을 중요시합니다. 이 때문에 위스키의 재료로 100% 스코틀랜드/아일라 보리만을 고집합니다. 또한 증류, 숙성, 병입 등 전 과정을 모두 아일라섬에서 진행합니다. 브룩라디, 포트샬롯 그리고 옥토모어 훌륭한 세 라인업은 이렇게 브룩라디 증류소의 떼루아 정신을 거쳐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