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스피리츠 글렌로티스 24년 1997 & 글렌알라키 빌리 워커 50주년 프레젠트 에디션 & 딩글 싱글몰트 위스키

레거시 스피리츠 글렌로티스 24년 1997은 독립병입회사 레거시 스피리츠의 첫 독립병입 제품으로 신윤복의 청금상련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지난 몇 년간, 세계적인 상을 받으며 전설적인 인물로 자리잡은 마스터 디스틸러가 있습니다. 바로 글렌알라키의 빌리 워커(Billy Walker)입니다. 

빌리 워커는 지난 50년 동안 세계가 열광하는 위스키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빌리 워커의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여 3개의 50주년 기념 한정판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글렌알라키 증류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한 시리즈인데요. 이는 빌리 워커의 경력 절반에 걸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냅니다.  

50주년 기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글렌알라키 빌리 워커 50주년 프레젠트 에디션'은 빌리 워커의 현재를 나타내는 16년 숙성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이 위스키는 글렌알라키에서 최초로 사용하는 캐스크 공법을 보여줍니다. 페드로 히메네즈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1차 숙성을 하고, 미즈나라 캐스크 피니시를 거쳤습니다. 그렇게 다크 초콜릿과 꿀, 구운 아몬드의 풍미가 느껴지는 위스키가 완성되었습니다. 

앞으로 빌리 워커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프레젠트 에디션, 전 세계 2,900병 한정으로 만나보세요.

"갓 나온 와플에 사과잼과 꿀을 발랐을 때." 데일리샷 에디터가 '딩글 싱글몰트 위스키'를 잔에 따라 향을 맡았을 때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었습니다.

일단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을 띱니다. 코를 대어보니 고소하고 달콤하면서 아삭한 과일 내음도 나는 게 군침을 불러일으키는데요. 한 모금 마셨을 때는 마냥 온순할 거라는 제 고정관념을 무너뜨려 버렸습니다. 강렬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입 안에 꽉 찼기 때문이죠. 이 위스키 재밌네요.

건포도와 같은 말린 과일의 꾸덕한 질감부터 캐러멜과 바닐라의 달콤한 맛, 민트의 화사한 아로마, 스파이시하지만 우아한 마무리까지.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딩글 싱글몰트 위스키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