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주조사 300ml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우포의 아침'의 역사는 19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작은 정미소에서 시작해, 할아버지에게서 아버지, 손자로 발효 기술이 이어져 왔습니다. 7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옛 발효기술은 현대화를 거쳐 더욱 세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술뿐만 아니라 발효 자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연구를 계속합니다. 

'우포의 아침'의 대표 술인 '조선주조사'는 1930년대에 출간된 일제 강점기의 양조역사가 담겨있는 책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제에 의해 출간되었지만 주세법상 청주의 역사가 그 시절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청주의 역사를 담고 계승하기 위해 이름 지어졌습니다. 

한국 청주를 지키는 '조선주조사'는 우리 쌀을 원료로 일주일 정도의 발효와 20일의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곡물의 잡미가 제거된 깔끔한 대한민국 대표 청주입니다. 단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좋고 부드럽게 넘어가며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