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샴페인 연말에 딱]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황제의 샴페인이라고 불리는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은 1876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만을 위해 만든 샴페인입니다. 루이 로드레가 가진 최고의 밭 7개에서 재배된 포도로만 양조하여 투명한 크리스탈 병에 담아내었죠.

섬세한 기포가 끊임 없이 올라오며, 배와 시트러스한 감귤류의 풍미, 흰 꽃의 아로마가 우아하게 느껴지고요. 은은하게 퍼지는 토스티한 아로마가 더해집니다. 입 안을 간지럽히는 기포감과 크리미한 질감의 조화가 뛰어나며 복숭아, 살구, 망고 등의 과실 풍미 또한 풍성하게 전해집니다. 우아함의 전형을 만나고 싶다면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이 어떨까요.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는 1776년 그의 삼촌이 설립한 샴페인 회사를 물려받고 1833년 되던 해에 회사이름을 루이 로드레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그의 샴페인의 명성은 유럽 전체로 퍼져 나갔고 특히 당시 세력과 명망이 높았던 러시아 황실에 까지 알려져, 러시아 황제가 애호하는 샴페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