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스톤 올드 엔진 오일

'하비스톤 올드 엔진 오일'은 하비스톤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최초의 흑맥주로서, 맥주 이름은 하비스톤에서 근무했던 최초의 마스터 브루어 'Ken Brooker'가 오래된 클래식 차를 좋아했던 개인적인 취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엔진을 돌리는데 꼭 필요한 엔진 오일처럼 이 맥주 한 잔을 마시고 몸을 돌리는 윤활유처럼 힘을 얻으라는 의미가 내포되었다고 합니다.

'올드 엔진 오일'을 잔에 따르면 검정색 갈색 헤드가 형성 되는데, 향은 코코아, 검붉은 과일, 커피 등이 어우러져 느껴지며, 한 모금 마셔보면 입안으로 풍겨지는 구수한 갓볶은 커피향과 초콜릿, 스모키 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약간 끈적이는 듯한 점성은 정말로 엔진 오일의 느낌을 주며 강하면서도 진한 몰트 캐릭터가 특징입니다.

1983년, 켄 브루커가 설립한 '하비스톤' 브루어리는 클락맨샤이어 지역의 한 헛간에서 시작했습니다. 2004년, 하비스톤은 알바 산업 지역으로 이전했습니다. 2006년, 하비스톤은 칼레도니안 브루어리에 인수되었지만 스코티쉬&뉴캐슬사에서 칼레도니안을 인수하며 2008년, 다시 독립 브루어리가 되었습니다. 하비스톤은 계속해서 실험적이고 뛰어난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