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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따뜻함, 풍부함, 그리고 우아함의 전형
라산타(Lasanta)는 스코틀랜드의 게일어로 따뜻함과 열정을 의미합니다. '글렌모렌지 라산타 12년'은 그 이름을 위스키의 풍미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뉘앙스와 함께 우아하고 풍부한 향이 돋보입니다. 열정의 키워드는 패키지 컬러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글렌모렌지 라산타 12년'은 버번을 담았던 미국산 화이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 한 후 스페인 헤레즈 지역에서 확보한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그리고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을 거쳐 총 12년의 숙성을 마쳤습니다. 풍부하고 진한 과일 향과 달콤한 맛이 도드라지며, 가볍게 스치는 스파이시한 끝 맛이 매력적입니다.
한편 위스키 애호가들의 깊은 애정과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증명하듯 샌프란시스코 주류 품평회에서 골드 메달을 수상했고, 짐 머레이의 2019 위스키 바이블에서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위스키의 풍미, 패키지를 통해 전달하다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글렌모렌지의 새로운 패키지는 우아함과 럭셔리함을 기본으로, 전면에 보이는 브랜드 서체를 통해 경쾌한 무드를 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했습니다. 글렌모렌지 특유의 아름다운 곡선을 유지하면서 병의 어깨 부분은 조금 더 넓게, 병 목은 살짝 좁게 바꿔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하이랜드 증류소의 리듬감 넘치는 배경,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우드 캐스크, 흐르는 듯 유려하게 이어지는 보틀의 곡선에서 착안한 고급스러운 곡선 비주얼 작업을 통해 위스키의 풍미를 새로운 톤으로 전면에 내세운 점이 인상적입니다.
긴 증류기를 거친 원액 특유의 화사한 풍미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자리잡은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184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글렌모렌지는 매력적인 곡선을 가진 위스키 병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이 디자인은 글렌모렌지 증류소의 목이 긴 증류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 증류기는 약 5.14m의 높이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긴 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이 긴 증류기를 사용하면 증류 과정에서 주로 가벼운 원액이 증류기를 통과합니다. 가벼운 원액은 숙성 과정을 거쳐 화사하고 산뜻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탄생시키는 토대가 되죠. 글렌모렌지는 캐스크 숙성 과정에서도 특별함을 지닙니다. 캐스크에 숙성시킨 원액을 다른 오크 캐스크로 옮겨 추가 숙성하는 우드 피니시(Wood Finish) 기법을 처음으로 정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드 피니시 기법을 통해 다양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생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