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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shot's Comment
스코틀랜드 각 지역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한 더글라스랭의 지역 몰트 시리즈. 스코틀랜드 6개 지역의 대표적인 싱글몰트들을 블렌딩해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6종이 탄생했습니다. 다양하게 맛을 비교하기도 좋고, 소장용으로도 손색없는 미니어처 시리즈로 스코틀랜드 전 지역의 위스키 투어를 해보면 어떨까요? 특히 이번 패키지는 한정판으로만 판매되는 캠벨타운 지역 블렌디드 몰트 '골드론'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에피큐리안 : 로우랜드
🐭 티모러스 비스티 : 하이랜드
🐕 스칼리웩 : 스페이사이드
🕷 골드론 : 캠벨타운
🦪 락아일랜드 : 아일랜드
🧔 빅 피트 : 아일라
Remarkable Regional Malts
• 에피큐리안(46.2%)
에피큐리안은 더글라스 랭 지역 몰트 시리즈 중 하나로, 로우랜드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잘 담아낸 제품입니다. 에피큐리안에 사용되는 키 몰트는 오켄토션(Auchentoshan), 글렌킨치(Glenkinchie), 그리고 아일사 베이(Ailsa Bay)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에피큐리안에 등장하는 인물은 1930년대의 글라스고의 신사로, 에피큐리안의 사전적인 의미는 '미식가'입니다. 그 당시 파티를 즐기며 훌륭한 음식과 술에 조예가 깊었던 그는 진정한 힙스터라고 할 수 있죠. 이 인물의 배경을 바탕으로 로우랜드 동쪽과 서쪽 지역 최고의 위스키 원액들로 만들어진 에피큐리안 입니다. 또한 셰리 캐스크에 숙성된 원액이 일부 포함되어 가벼운 셰리의 풍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에피큐리안을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하이볼로 즐겨보세요. 하이볼 잔에 부드러운 에피큐리안과 청량감 넘치는 탄산수 혹은 진저 에일을 섞어 얼음과 레몬을 함께 넣어 만들면 완성!
• 티모러스 비스티(46.8%)
티모러스 비스티는 더글라스 랭 지역 몰트 시리즈 중 하나로, 하이랜드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잘 담아낸 제품입니다. 티모러스 비스티에 사용되는 키 몰트는 글렌고인(Glengoyne), 글렌 기어리(Glen Garioch), 달모어(Dalmore), 그리고 블레어 아솔(Blair Athol)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하이랜드의 원액들을 배팅(Vatting)하여 만들어진 티모러스 비스티는 하이랜드의 맛을 대표하고 있죠.
티모러스 비스티는 겁 많고 귀여운 동물이라는 뜻으로 스코틀랜드의 국민시인, 로버트 번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쥐에게(To a Mouse)'에 등장하는 귀여운 생쥐를 의미합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로버트 번즈의 탄생일인 1월 25일에 전통음식과 위스키를 마시며 번즈의 시를 낭송하는 번즈나이트(Burns Night) 기념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티모러스 비스티는 당시 낭만주의의 개척자로 국민에게 사랑받은 로버트 번즈를 헌정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습니다.
꿀과 바닐라의 달달한 맛이 특징인 티모러스 비스티를 치즈와 페어링하여 최고의 단짠 조합을 경험해보세요. 청량감을 더하고 싶다면 맥주와 함께 티모러스 비스티를 페어링 해보세요. 티모러스 비스티의 스파이시함이 맥주와 어우러져 톡 쏘는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100%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되며 달콤한 꿀향이 풍부한 티모러스 비스티입니다.
• 스칼리웩(46%)
스칼리웩은 더글라스 랭 지역 몰트 시리즈 중 하나로, 스페이사이드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잘 담아낸 제품입니다. 스칼리웩에 사용되는 키 몰트는 몰트락(Mortlach), 맥켈란(Macallan) 그리고 글렌로티스(Glenrothes)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스칼리웩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더글라스 랭 창업자 때부터 키워온 폭스테리어 반려견으로 현재 키우는 폭스테리어는 무려 9대째라고 합니다. 이 폭스테리어의 재기발랄한 성격을 이름에 담아 '말썽쟁이'라는 뜻의 스칼리웩(Scallywag)이 만들어졌습니다.
2020년 New York International Spirits Competition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후 2021년 The Spirits Business에서 또 다른 금메달을 수상하며 꾸준히 같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80% 이상이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되면서 스파이시하고 달콤한 맛을 자아낸 스페이사이드 몰트 위스키, 스칼리웩입니다.
• 골드론(46.2%)
골드론은 더글라스 랭 지역 몰트 시리즈 중 하나로, 캠벨타운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잘 담아낸 제품입니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위스키 생산지역은 유명한 다섯 군데를 제외하고 캠벨타운 한 곳이 더 있습니다. 실제로 더글라스랭 몰트 시리즈에는 숨겨진 캠벨타운 지역의 스몰배치인 골드론까지 총 6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캠벨타운의 증류소는 숫자와 규모가 작아 원액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본라인은 없고 한정판으로 1년에 1~2회 정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골드론 라벨 속 거미는 스코틀랜드의 용감한 전사이자 왕이었던 로버트 더 브루스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의 용맹함은 계속해서 거미줄을 치는 거미의 끈기와 닮았다고 하죠. 달콤한 흑설탕과 부드러운 피트, 꿀과 후추의 풍미가 조화로운 골드론, 어디에서도 쉽게 구하지 못할 거예요.
• 락 아일랜드(46.8%)
락 아일랜드는 더글라스 랭 지역 몰트 시리즈 중 하나로, 아일랜드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잘 담아낸 제품입니다. 락 아일랜드에 사용되는 키 몰트는 주라(Jura), 아란(Aaran), 오크니(Orkney), 그리고 아일라(Islay)섬 증류소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제철 해산물과 락 아일랜드를 함께 페어링해 보세요. 해산물의 신선함과 락 아일랜드의 달콤한 피트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특히 제철 굴과의 페어링은 환상적이랍니다. 아일랜드 지역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락 아일랜드입니다.
• 빅 피트(46%)
빅 피트는 더글라스 랭 지역 몰트 시리즈 중 하나로, 아일라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잘 담아낸 제품입니다. 빅 피트 사용되는 키 몰트는 아드백(Ardbeg), 보모어(Bowmore), 쿨일라(Caol Ila), 그리고 지금은 문을 닫은 포트 엘렌(Port Ellen) 증류소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빅 피트에 등장하는 인물은 아일라 섬의 어부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잔뜩 찡그린 얼굴의 빅 피트는 겉으로 보기엔 터프한 뱃사람이지만 의외로 부드러운 내면도 간직한 캐릭터죠. 2009년 첫 출시된 빅 피트는 당시 위스키들의 천편일률적이고 규격화된 라벨의 틀을 깬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고, 캐릭터를 최초로 사용한 몰트 위스키입니다. 아무도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빅 피트를 시작으로 이후 독창적인 몰트 위스키 라벨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The Spirits Business에서 최고의 영예인 마스터 메달을, 2021년 San Francisco World Spirit Competition에서 골드 메달을 받은 메달부자 빅 피트를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
독립병입회사, 더글라스 랭(Douglas Laing)
1948년 세워져 현재 3대 째 이어져 오는 선도적인 독립 병입 회사, 더글라스 랭(Douglas Laing) 입니다. 더글라스 랭은 최고의 위스키를 만들고 공급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특히 스몰 배치와 싱글 캐스크로 병입하는 제품들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죠. 대표적인 제품 라인으로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생산 지역의 특징을 가장 잘 구현한 지역몰트 시리즈와, 다양한 증류소에서 최고의 원액을 직접 고르고 숙성한 싱글캐스트 라인(XOP, Old Particular, Provenance)들이 있습니다.
특히 지역 몰트 시리즈(Remarkable Regional Malts, RRM)는 스코틀랜드의 6개 지역(로우랜드, 하이랜드, 스페이사이드, 아일랜드, 아일라, 캠벨타운)의 증류소들이 가지고 있는 있는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시리즈 제품입니다.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특별한 제품들로 전 세계 스카치 위스키 애호가들의 기대를 항상 뛰어 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죠. 증류소에서 의도한 원액대로 병입하는 방식을 선호하며, 색소 첨가나 냉동 여과를 하지 않고 높은 도수에 병입하고 있는 최고의 독립 병입 회사, 더글라스 랭입니다. 더글라스 랭의 블렌디드 몰트 6종을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