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Dailyshot's Comment
뀌베(Cuvée)는 큰 통이라는 불어단어 Cuve에서 유래한 단어로 와인을 뜻합니다. 최고급 와인을 숙성했던 뀌베 캐스크에서 숙성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알라키 2011년 뀌베'는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의 오크통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셰리, 포트 등 다양한 와인의 향을 담고 있기 때문에 평소 와인을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전반적으로 달콤하고 진한 맛이 두드러져 디저트와 함께 먹었을 때 극강의 달콤함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Features
'글렌알라키 증류소'는 최근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알려져 있죠. 1960년대 설립되어 그리 오래지 않은 역사를 가졌지만 2017년 위스키 거장 '빌리워커'가 인수한 후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빌리 워커는 벤리악, 글렌드로낙을 이끈 마스터 디스틸러로 유명한데요, 2016년 그는 보유하고 있던 3개의 증류소를 매각 후, 글렌알라키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빌리 워커는 이 증류소의 매력을 '빈 도화지와 같다'라고 표현했는데요, 이전까지 별도의 라인업이 없이 블렌디드 위스키 원액용으로 공급을 하다 보니 풍부하게 원액이 쌓여 있었다고 해요. 명장의 눈에는 이 원액들이 명품을 만들 훌륭한 재료로 보였던 것이죠. 또 방대한 배럴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빌리 워커가 다양한 실험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글렌알라키는 독특하고 훌륭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하며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없어서 못 사는 술'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는 맛 볼 수 없을 지 모릅니다. 데일리샷에서 빌리 워커의 명작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