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알라키 15년 & 일라이저 크레이그 스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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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15년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가 내린 선물, '글렌알라키 15년'을 소개해드립니다. 글렌알라키의 시리즈 중에서도 정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 위스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글렌알라키 15년'은 페드로 히메네즈와 올로로소 펀천, 혹스헤드 캐스크의 조합으로 이루어졌으며,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내추럴 컬러로 완성되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진한 마호가니 빛을 지나서 잔에 따르자마자 헤더 꿀과 다크 초콜릿, 무화과, 과일 케이크, 모카, 시나몬이 피어오르는데요. 이내 무화과 시럽처럼 달콤한 건과일의 맛과 다크 초콜릿, 향신료, 꿀이 뒤를 잇고 생강의 힌트로 마무리됩니다. 글렌알라키 증류소에서도 '왕관의 보석'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는 '글렌알라키 15년'. 왕관의 보석을 탐할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일라이저 크레이그 스몰 배치
버번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옥수수 51%를 사용해야 하며, 불에 태운 새 오크통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 아시죠. 여기서 오크통에 관한 규정을 누가 정했는지 들어보셨나요? 일라이저 크레이그(Elijah Craig)는 버번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버번 숙성에 사용되는 오크 배럴 탄화(Charring)의 개척자로, 불에 태운 배럴에서 위스키를 숙성시킨 최초의 디스틸러였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투명하고 숙성되지 않은 위스키 원액이 부드러운 풍미와 강렬한 호박빛 위스키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일라이저 크레이그 스몰 배치'는 과거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을 이어서 생산되는 위스키입니다. 200년 전부터 일라이저 크레이그가 사용했던 방식 그대로 사용 만들어지는데요. 현지에서 자란 옥수수와 그레인을 분쇄하고, 석회질이 풍부한 켄터키 샘물로 섞어 발효 및 증류합니다. 이후 수년간 불에 태운 오크에서 숙성시킨 뒤 마스터 디스틸러가 가장 복합적인 풍미의 배럴을 선택하여 스몰 배치와 싱글 배럴로 완성합니다. 장인 정신을 위스키에 담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