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니스트 진 1L

피트 위스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아일라 지역의 진, '보타니스트 진'을 소개합니다. 보타니스트 진은 22가지 천연 식물로 이루어진 드라이 진입니다. 식물학자들이 손수 고른 아일라 지역의 22가지 보태니컬 재료와 진을 구성하는 9가지의 재료를 더해 만들어졌죠. 

잔에 코를 대어보면 신선한 허브와 주니퍼 베리, 감귤류의 아로마가 폭발적으로 느껴지며, 뒤이어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흙내음과 민트,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집니다.

입 안에서는 풍성한 감귤류와 허브가 느껴집니다.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더 깊은 맛의 레이어가 층층이 쌓이죠. 피니시에는 우드와 시나몬의 여운이 조화롭게 마무리됩니다. 뛰어난 맛과 아일라 지역의 개성을 간직한 '보타니스트 진', 경험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보타니스트 진'은 아일라 지역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브룩라디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진은 특별한 증류 과정을 거칩니다. 바로 로몬드 스틸(Lomond still)이라는 단식 증류 방식과 연속식 증류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과정이죠. 두 가지 증류 방식을 동시에 이용해서 만든 보타니스트 진은 순수하고 깨끗하며 섬세합니다. 

한편, 보타니스트 진의 보틀에는 진에 들어가는 22가지 재료가 게일어로 양각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재료가 보틀의 전면에 가득 새겨져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