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링 원더스 오브 우드 친커핀 버진 오크
리뷰 15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높은 희소성과 개성 있는 풍미, 틸링의 모험가 정신이 빛나는 제품
모험가 정신
틸링 원더스 오브 우드의 첫 번째 에디션, '친커핀 버진 오크'는 틸링 증류소의 모험가 정신이 빛나는 위스키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번이나 셰리 캐스크가 아닌, 희소성 있는 친커핀 버진 오크에서 숙성을 거쳤습니다. 또한 온전한 풍미를 담기 위해 비냉각 여과로 마무리했으며, 50%의 도수로 완성했습니다.
복합적인 풍미
잔에 코를 가까이하면 버터스카치와 비스킷, 캐러멜, 오크 향이 풍깁니다. 맛을 보면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열대과일, 진저브레드, 다크 초콜릿, 향신료 등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오크 터치가 느껴집니다.
높은 해외 평가
특히 '틸링 원더스 오브 우드 친커핀 버진 오크'는 글로벌 위스키 평점 사이트인 위스키베이스(Whiskybase)에서도 약 86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맛있다는 소문도 자자하죠. 이렇듯 높은 희소성과 개성있는 제품을 선호한다면 '틸링 원더스 오브 우드 친커핀 버진 오크'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친커핀(Chinkapin) & 버진 오크(Virgin Oak)
친커핀
친커핀은 미국의 밤나무 종으로, 이 나무로 만든 캐스크에서 숙성하면 헤이즐넛처럼 복합적이고 산뜻한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친커핀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는 희소한 편인데요, 친커핀 나무 특유의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인해 오크통 제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버진 오크
버진 오크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오크통을 말합니다. 법적으로 새 오크통에서 숙성해야 하는 버번 위스키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오크통은 재사용하고 있는데요. '틸링 원더스 오브 우드 친커핀 버진 오크'는 새 오크통에서 숙성했기 때문에 오크 고유의 성질이 위스키에 입혀지게 되어 뚜렷한 개성을 띠게 됩니다.
아일랜드의 심장 더블린에 설립된 틸링 증류소(Teeling Distillery)
위스키의 메카 더블린
1782년, 월터 틸링(Walter Teeling)은 아일랜드 더블린의 중심가 중 한 곳인 마로본 레인(Marrowbone Lane) 지역에서 증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이 지역은 증류소의 삼각지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증류소가 밀집되어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스카치 위스키가 유명해지기 이전에는 이 지역의 증류소들이 소위 '위스키의 메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구한 역사
틸링 증류소는 몇 차례 인수 합병을 거쳐 1910년대까지는 상당히 규모가 있었던 증류소로 기록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아이리시 위스키의 감소와 스카치 위스키의 유명세, 1920년대 미국의 금주령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불운을 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87년, 아일랜드 정부는 양조용 보리 공급이 부족하여 감자를 양조용 식물로 승인, 아이리시 위스키는 반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증류소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