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Dailyshot's Comment
1998년 바카디가 듀어스 라인업을 인수할 때 "올트모어 증류소가 없다면 인수를 고민해보겠다."라고 했을 정도로 뛰어난 평가를 받는 올트모어 증류소. 그러나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량은 아주 적어서 쉽게 볼 수 없었는데요. 면세점 전용으로 판매되었던 위스키라 '중문 특산품'이라는 별명을 가진 희귀한 위스키, '올트모어 21년'을 소개합니다.
'올트모어'는 'Free from peat smoke'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몰트를 건조할 때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 피트 향이 전혀 없는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를 내고 있고요. 근처에 널린 헤더(heather)와 금작화(gorse)에 의해 걸러진 맑은 물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캐러멜을 사용한 컬러링이나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46%로 담아냈습니다.
올트모어 21년은 바닐라와 캐러멜, 토피, 와플, 스파이시한 풍미까지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묵직한 맛을 자랑합니다. 맛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Features
위스키가 성행하던 19세기 말, '올트모어 증류소'가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이미 위스키 시장은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설립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파산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올트모어를 비롯한 상당수의 증류소도 문을 닫았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트모어 증류소는 1923년 John Dewar & Sons에 인수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판매량이 많았던 블렌디드 위스키 '듀어스'에 몰트 위스키를 공급하면서 올트모어의 입지는 단단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Bacardi가 회사를 인수한 후 2004년에 정식으로 올트모어 12년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하게 됩니다.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올트모어 증류소.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올트모어 싱글몰트 위스키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