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드 루 인피니멍트 드 루

국내 품귀 현상의 주인공
'샤또 드 루 인피니멍트 드 루'는 남프랑스 루시옹, 꼬뜨 까딸란 IGP의 샤또 드 루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매년 6천 병만 소량 생산되는 유기농 와인입니다. 최근 KWC(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최고의 프랑스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기도 하였죠. 그뿐만 아니라 많은 와인 평론가들에게 93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으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반열에 오르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의미있는 와인
루(L'Ou)는 카탈루니아어로 '달걀'을 뜻하는데요. 샤또 드 루 와이너리를 시작할 무렵, 근처의 말라 있던 달걀 모양의 우물이 신기하게도 다시 차오르는 것을 보며, '부활, 번영, 성장'의 의미로 와인에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면, '샤또 드 루 인피니멍트 드 루' 만큼 적합한 와인은 없습니다.

높은 밸런스의 남프랑스 시라 100%
'샤또 드 루 인피니먼트 드 루'는 훌륭한 밸런스를 지닌 와인으로도 유명한데요. 잘 익은 자두, 블랙 커런트 등 검붉은 과실의 아로마와 시라 품종 특유의 페퍼 향이 한데 어우러져 진하고 건강한 맛을 자아냅니다. 우아하면서 달콤한 타닌감은 입 안을 기분 좋게 만들고 좋은 산도와 만나 진정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또한 최대 5~8년까지도 숙성될 수 있다고 보는, 잠재력이 탄탄한 남프랑스의 진한 시라 와인입니다.

*꼬뜨 까딸란(Cotes Catalan) IGP

루시옹의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인 '꼬뜨 까딸란 IGP'는 스페인 국경과 접하는 피레네 오리앙탈에 걸쳐 있습니다. 이 곳 대부분의 포도밭은 피레네 산맥 동쪽의 작은 언덕 경사면에 있는데, 지중해 바다와 피리네 산맥의 꼭대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나 포도밭의 기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에 따라 과실의 맛과 산도가 잘 보존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기농 와인 와이너리

'샤또 드 루(Chateau De L'Ou)'는 남프랑스 루시옹 피레네 오리앙탈 지역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무공해 유기농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세베린, 필립 보우리에 부부가 루시옹에 정착해 경영하고 있는 작은 와이너리인 이곳은 모든 포도가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되며, 본인들만의 양조 방식을 통해 서서히 인정받아 현재는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와이너리가 되었습니다. 

이곳의 빈야드는 백악기 시대 편암질 토양으로 그 떼루아의 특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높은 고도에 위치하기도 하여 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와이너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