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1
Tasting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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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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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몽페라와 아마하간 월드 몰트 에디션이 만났다
<신의 물방울> 1권에서는 샤또 몽페라 루즈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샤또 몽페라를 마시는 순간 전설적인 록 그룹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들린다." 그만큼 샤또 몽페라 루즈의 파워풀한 맛을 음미하고 있으면, 머릿속에서 멜로디가 펼쳐질 정도로 맛있다는 뜻인데요.
앗, 이거 위스키 아니었나요? 네. 맞습니다. '아마하간 샤또 몽페라 캐스크 피니시'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하며 유명해진 샤또 몽페라 와인을 담았던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입니다.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에게도 극찬받은 와이너리이기도 하죠.
'아마하간 샤또 몽페라 캐스크 피니시'는 '아마하간 월드 몰트 에디션 No.1'을 베이스로, 샤또 몽페라 레드 와인 캐스크에서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더 특별합니다. 원래 아마하간 월드 몰트 에디션은 4종이 전부였기 때문이죠.
'아마하간 샤또 몽페라 캐스크 피니시'는 와인의 진한 과일 향을 머금어서 우아한 맛을 자랑합니다. 나가하마 증류액의 특징인 부드러운 몰트 향과 더불어 오크와 타닌도 함께 느껴지지요. 이처럼 매력적인 '아마하간 샤또 몽페라 캐스크 피니시'. 데일리샷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이니 이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Nagahama Distillery 나가하마 증류소
2016년, 일본에서 가장 작은 위스키 증류소 '나가하마 증류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증류소는 1996년부터 나가하마시에서 맥주를 양조하고 있는 '나가하마 로만 브루어리'에 의해 운영되어, 이와 같은 설비로 매싱과 발효 공정을 진행합니다. 나가하마 증류소의 소규모 증류실에는 1000L 규모의 Hoga사(社) 알렘빅(Alembic) 증류기 3대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깔바도스, 꼬냑, 피스코 등의 브랜디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던 이 증류기를 이용하여 나가하마 위스키의 증류 공정이 이루어집니다. 아주 가늘고 섬세한 이곳의 증류기 암(arm)은 더욱 풍부한 맛을 만들어내는 비결입니다.
Amahagan World Malt Edition
'아마하간 월드 몰트 에디션'은 100년, 200년 뒤의 미래를 꿈꾸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신생 증류소 나가하마 증류소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아마하간(Amahagan)은 나가하마(Nagahama) 증류소의 이름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은 형태로, 재치있게 명명되었습니다. 이 에디션은 나가하마의 증류액과 스코틀랜드 증류액을 블렌딩한 월드 몰트로, 각각 다양한 캐스크 숙성을 통해 실험적인 결과물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