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카담 15년
Glencadam 15yo

글렌카담 15년

189,000

리뷰 32

빈말 안 하는 스타일인데, 진짜 강추합니다. 바로 2병 추가 구매해서 쟁여두려고 합니다. 이거 진짜 미쳤는데요? 아예 색이 다른 위스키네요, 일단 풋사과 느낌과 진한 다크초콜릿향이 같이 따라오는데 뚜따하자마자 에어링 없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술이면 저는 가히 3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몇병 구매해서 쟁겨 놓아야겠습니다
이*민

Tasting Notes

Aroma

과수원, 구운 견과류, 바닐라, 시트러스, 감귤

Taste

사과, 달콤한, 설탕 코팅된 아몬드, 육두구, 코코아

Finish

여운
균형 잡힌, 긴 여운, 시나몬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46%

국가

스코틀랜드

케이스

있음
위스키 글렌카담 15년 이미지 1

"풍성한 풍미와 깊이의 시간을 거스른 타임리스한 위스키"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글렌카담 15년'은 수 세기 동안 이어 내려온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유구한 전통과 장인 정신을 잘 담아낸 위스키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 2019에서 "풍성한 풍미와 깊이의 시간을 거스르는 타임리스한 위스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죠.

 

'글렌카담 15년'은 아메리칸 Ex-버번 오크 배럴에서 최소 15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입니다. 진하고 크리미한 풍미에 과일의 아로마가 더해진 풀 바디 위스키죠. 그리고 이러한 맛을 그대로 선보이기 위해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고 내추럴 컬러로 완성되었습니다.

 

과수원이 떠오를 정도로 풍성한 과일 향을 자랑하는 '글렌카담 15년'. 시트러스한 감귤류의 껍질과 바닐라, 구운 견과류 향이 퍼지는데요. 맛을 보면 설탕 코팅된 아몬드와 말린 사과, 육두구와 코코아 풍미가 겹겹이 느껴질 정도로 달콤하고 크리미합니다. 그리고 시나몬 향신료와 푸딩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며 긴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처럼 짐 머레이에게 극찬을 받은 '글렌카담 15년'. 재고는 영원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위스키 글렌카담 15년 이미지 2

1825년 시작된 글렌카담의 역사

글렌카담 증류소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인, 1825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 설립되었습니다. 1825년은 스코틀랜드 최초의 합법 증류소인 '더 글렌리벳'이 설립된 다음 해이며, 인류 최초의 공공 증기 기관차가 운행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합니다. 글렌카담 증류소가 얼마나 긴 역사를 자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위스키 글렌카담 15년 이미지 3

장인정신이 담긴 위스키를 선보이다

역사가 긴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주인이 여러번 바뀌기도 하고, 세계대전 당시에는 가동을 멈추고 군인들의 막사로 쓰이기도 했죠. 그 영광의 흔적들은 여전히 증류소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글렌카담의 위스키는 한마디로 '장인정신이 담긴 위스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지역 내 최상 품질의 몰트와 깨끗하고 순수한 용천수, 효모만을 이용해서 위스키를 만들죠. 캐스크 본연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색소를 첨가하지 않으며(내추럴 컬러), 냉각 여과를 생략하여(논칠필터) 46%의 도수로 제품을 출시합니다.

 

또 한가지 재미 있는 점은 증류소 내부에 수차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설립 당시부터 전력이 공급되기까지 100년간 동력원으로 쓰이던 수차가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되었으나, 당시 모습 그대로 최근 재건하여 글렌카담 증류소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수력을 활용하는 유일한 증류소이며, 몰팅, 당화, 증류 등의 위스키 제조 대부분의 과정에 수차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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