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1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Food
Dailyshot's Comment
까다롭기로 소문난 저명한 와인 평론가 젠시스 로빈슨이 <세계 최고의 로제 와인>이라는 찬사를 한 와인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페일 핑크빛깔 로제 와인, '샤또 데스클랑, 위스퍼링 엔젤'을 소개합니다.
이 와인의 향을 맡아보면 가벼운 자스민, 부드러운 산딸기 아로마가 서서히 다가옵니다. 신선한 레드 베리류 과일과 플로럴 노트가 가득하며 복숭아, 멜론과 같은 과일 풍미가 달지 않고 부드럽게 입 안을 감쌉니다. 적당한 산미와 미네랄은 미디엄 바디를 이끌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샤또 데스클랑, 위스퍼링 엔젤'은 상쾌한 산미의 풍미 덕분에 해산물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 피니시까지 좋은 집중도를 유지하며 부드럽게 긴 여운을 남깁니다.
'샤또 데스클랑, 위스퍼링 엔젤'은 무똥 로칠드, 오퍼스 원 등의 와인을 양조한 와인 메이커 패트릭 레옹이 와이너리의 작은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다가 영감을 받아 만든 와인입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의 퍼스트 클래스와 프리스티지 클래스에서 서빙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답니다.
Feature
'샤또 데스클랑(Château d'Esclans)'은 로제 와인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위스퍼링 엔젤(Whispering Angel)'부터 '가루스(Garrus)'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샤또 데스클랑은 19세기 프랑스 Ranque 가문이 와이너리를 설립하며 그 장밋빛 역사를 시작하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에 빼앗기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으나, CH. Lascombes, Ferrieres, Prieure Lichine 소유주의 아들 Sacha Lichine에게 인수되어, 현대적인 마케팅 기법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