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렌리벳 13년 셰리 캐스크 대만 익스클루시브 C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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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enlivet 13yo Sherry Cask Taiwan Exclusive CS 2021

더 글렌리벳 13년 셰리 캐스크 대만 익스클루시브 CS 2021

480,000
판매처
스토어
가자주류 안양일번가
경기 안양시 만안구 만안로223번길 13
픽업일
7/13(일)

리뷰 1

와...맛이 재미있는 걸 넘어서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이 위스키는 폭탄과도 같습니다. 리벳 15cs와 고민을 많이 해보고 13cs가 평이 좋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향은 처음에 맡으면 코가 뜯겨 나갈듯 한 매운 부즈가 공격합니다. 부즈를 진정시키고 다시 향을 맡아보니 먼저 고무냄새가 훅 들어옵니다. 저에게 잔술로 먹은 뒤 바틀구매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소만큼은 아니지만 고무냄새가 꽤나 나서 잔 세척을 잘못한 줄 알았습니다. 매운 부즈와 고무에게 코를 강타당한 후에는 약간의 황 냄새와 함께 콤콤한 셰리향이 느껴집니다. 맛은 다행히도 카발란 올로로소에서 느낀 고무맛은 없었습니다. 혀로 느껴지는 질감은 꾸덕하기보다는 묽은편입니다. 그리고 여태 먹었던 많은 위스키들과 맛이 달랐는데 덜익은 신 자두맛이 처음에 나고 딸기시럽맛이 납니다. 색과 향에서 예측 못했던 맛이라 너무 재밌어서 한잔 더 먹으니 현행 카발란 비노바리끄처럼 자극이 센건지 혀가 마비되서 아무맛도 못느꼈습니다 ㅋㅋ. 먹어본 위스키 중 정말 결이 비슷한 위스키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향과 맛이 나는 위스키였습니다. 색만 보면 알라키 시리즈와 맛이 비슷할 것 같았지만 맛은 산미가 강력해서 전혀 겹치지 않습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느낌이 겹치는 위스키는 아부나흐와 아란셰리가 약간의 시트러스가 있어 달달상큼하게 맛있지만 리벳13cs는 상큼을 넘어서 직관적으로 새콤합니다. 그리고 아란셰리도 맵다고 느껴서 에어링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이건 그 이상급 매움이라 에어링 필수인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리벳13cs는 고무향나는 새콤한 자두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호불호가 강력할 것 같은데 고도수 위스키를 좋아하는데 기존 셰리위스키가 질려서 색다른 맛을 느껴보고싶다 싶으시면 추천드립니다. 일단은 다른 리뷰들과 제가 느낀 맛이 너무 차이가 있어서 천천히 에어링하면서 즐겨볼 예정입니다.
김**

Tasting Notes

Aroma

달콤한, 과일, 마지팬

Taste

말린 과일, 다크 초콜릿, 클로브

Finish

여운
긴 여운, 레몬 제스트, 우드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60.2%

국가

스코틀랜드

지역

스페이사이드

케이스

있음
위스키 쉐리 이미지 1

오직 대만에서만 허락된 더 글렌리벳의 또 다른 얼굴

'셰리 폭탄'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강렬한 셰리 풍미를 자랑하는 위스키입니다.

'더 글렌리벳 13년 셰리 캐스크 대만 익스클루시브 CS'는 100%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대만 한정 싱글몰트 위스키로, 라벨에도 그 자부심이 명확히 드러나 있습니다.

위스키 더 글렌리벳 13년 셰리 캐스크 대만 익스클루시브 CS 2021 이미지 2

스코틀랜드 최초의 합법적 증류 면허를 취득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기준, 더 글렌리벳 증류소

"위스키가 '영혼(Spirit)'이라고 한다면, 싱글몰트야말로 가장 정제된 형태이며 순수한 영혼이다."

은희경 작가는 저서 <중국식 룰렛>에서 싱글몰트 위스키를 두고 위와 같이 표현했습니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근원과 기준을 찾아 과거의 자료를 탐험하다보면, '더 글렌리벳' 발견하게 됩니다. 1824년, 더 글렌리벳은 싱글몰트의 메카이자 심장인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최초로 합법적인 증류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더 글렌리벳 설립자 조지 스미스는 수 세기 동안 이어진 지역의 전통과 주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관습을 깨는 확고한 신념으로 최초의 증류 면허를 취득하며 오리지널 싱글몰트 위스키 탄생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것이죠. 1824년 합법적인 증류 면허 취득 이후, 지속적인 혁신으로 명실상부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더 글렌리벳. 전 세계 싱글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지지 역시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편 더 글렌리벳 증류소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발전 과정에 대해서 살펴볼 때, 정관사 The에 얽힌 이야기는 놓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더 글렌리벳은 그 명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근처의 많은 증류소들이 각자 생산한 위스키에 '글렌리벳' 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팔기 시작한 것이죠. 당연히 더 글렌리벳에서는 이를 문제삼아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884년, Glenlivet이라는 명칭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정관사 The를 붙이는 것은 오직 조지 스미스가 설립한 더 글렌리벳만 가능하다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정식 명칭은 The Glenlivet이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더 글렌리벳은 브랜드 이름에서 정관사 The를 강조합니다. 

데일리샷은 통신판매수단제공자이며, 각 제휴 업체가 판매 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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