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주정강화 와인을 더한, 젠틀맨즈 컬렉션 까베르네 소비뇽
1800년대, 독주를 즐겨 마시던 무법자들에게 '세련된 한 방울(와인)'을 선보이며 '신사다움'을 알리고자 했던 닥터 린드만의 철학을 반영한 와인입니다. 이 시대의 젠틀맨들을 위한 와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와인은 약간의 주정강화 와인을 더하여 만들어져서 세련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피니시와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블루베리와 블랙 커런트 등 풍부한 과실 향을 시작으로 제비꽃 향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입 안을 꽉 채워주는 바디감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타닌은 기분 좋은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브리딩 없이도 편하게 즐기시기 좋지요. 또한 높은 바디감과 적당한 타닌 덕분에 기름진 돼지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젠틀맨의 규칙을 음미해보아요
젠틀맨즈 컬렉션이 가져다주는 재미는 와인의 맛뿐만이 아닙니다. 와인병의 라벨에는 닥터 린드만이 추구해왔던 젠틀맨의 규칙이 적혀있는데요. 특히 복장은 물론 언행과 성품에 있어 그가 추구했던 모습은 요즘처럼 멋과 그에 못지않은 품격이 필요한 때에 좋은 귀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매력적인 와인 한 병과 함께 젠틀맨의 규칙을 하나씩 천천히 음미해보면 어떨까요?
No. 1 품격있는 언어를 사용하라 (LANGUAGE, PLEASE)
No. 2 정갈한 복장을 유지하라 (FORGO FRILLS)
No. 3 종교, 정치 등 민감한 대화는 피하라 (AVOIDABLE TOPICS )
No. 4 튀려고 하지 마라 (NEVER UPSTAGE)
No. 5 (가능한) 정직하라 (BE (MOSTLY) HONEST))
No. 6 겸손하라 (FLAUNT MODESTY)
No. 7 말은 최대한 간결하게 하라 (EMBRACE BREVITY)
No. 8 지리에 밝아라 (FIND YOURSELF)
No. 9 배려하라 (OTHERS FIRST)
No. 10 경청하라 (LISTEN UP)
세계적인 호주 와인을 만드는 닥터 린드만
1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 대표 와이너리인 닥터 린드만은 호주 와인 산업의 개척자입니다. 군의관이었던 린드만은 1840년 호주에 정착했는데요. 그는 헌터 밸리를 방문했을 때 최고의 와인 산지로 주목해 쉬라즈를 심은 것이 와이너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닥터 린드만의 와인은 1860년대에 런던에서 출시를 시작으로 1882년 보르도 국제 와인 전시회에 출품하면서 와인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았습니다. '변함없는 품질', '특별한 가치'를 양조 철학으로 삼은 닥터 린드만의 빈 시리즈는 1985년 출시 이래 호주는 물론 국제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었지요.
1956년 멜버른 올림픽의 공식 스폰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캐나다와 영국 국가대표팀의 공식 와인 스폰서로 선정될 정도로 맛과 품질에 정평이 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