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53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Food
적당한 당도로 입맛을 돋우는 까바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세미 섹'은 무려 4세기 동안 포도를 생산해 온 보히가스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입니다. 보히가스의 역사가 담긴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24개월 이상 숙성을 통해 완성했죠. 오랜 숙성을 거친 이 와인은 쿠키, 시나몬, 스파이시함 등 복합적인 풍미가 돋보입니다.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세미 섹은 처음부터 끝까지 입맛을 돋우는 밝은 산미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마시는 내내 생기있고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거품은 크리미하며, 미묘한 향신료의 향과 과실 아로마가 적당한 단맛과 균형감을 이룹니다. 깔끔한 풍미 덕분에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이 좋지만, 음식과 곁들이지 않고 단독으로 마셔도 충분한 만족감을 가져다줍니다. 캐주얼하고 마시기 쉬운 한잔, 보히가스의 까바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까바(Cava)는 전통 샴페인과 같은 방식을 사용해서 만든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을 말합니다. 샴페인과 까바는 기포를 형성하는 2차 발효를 병에서 진행한 뒤 오랜 시간 효모와 숙성해 완성합니다. 까바(Cava)는 동굴(Cave)을 뜻하는 카탈루냐어로, 주로 동굴 같은 지하 저장고에서 와인을 보존하고 숙성한 것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최소 24개월, 독보적인 숙성 기간
스페인의 까바와 프랑스의 샴페인은 자주 비교되곤 합니다. 모두 전통 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스파클링 와인이기 때문입니다. 까바는 샴페인에 비해 최소 숙성 기간이 9개월로 짧습니다. 숙성 기간이 비교적 짧은 까바는 샴페인보다 이스트나 토스트 풍미가 적다는 평을 받습니다. 그러나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세미 섹'은 최소 24개월 이상 숙성을 거쳐 샴페인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복합적인 풍미를 지녔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히가스
보히가스의 역사는 1540년에 보히가스 가문이 Can Macia 지역에서 포도를 재배해 와인을 생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29년 첫 까바를 생산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 동굴 중 하나인 La Cava에서 숙성을 시켰던 역사가 대를 이어 오며 지금의 보히가스 와이너리로 거듭나게 되었죠.
보히가스는 110h(헥타르)의 포도밭에서 4가지의 화이트 품종(Macabeo, Xarello, Perellada, Chardonnay)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족 경영을 중심으로 '현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끊임없이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새롭고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