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75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달콤함
이름에서 느껴지는 인상 그대로의 맛과 향을 뽑아냈습니다. 스웨덴의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 '옴니폴로'는 피칸 케이크의 강렬한 달콤함과 부드러운 질감까지 맥주로 재현해 마시는 케이크를 만들어냈습니다.
임페리얼 스타우트의 강렬한 도수, 그리고 초콜릿, 견과류, 바닐라, 커피의 짙은 아로마가 어우러져 묵직하고도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을 베어문 듯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입 마셔보면 이 맥주만의 달콤함에 빠져 귀여운 스마일 라벨을 닮은 미소를 머금게 될지도 모릅니다.
옴니폴로 노아 피칸 머드 케이크는 옴니폴로의 브루어 헤녹(Henok)의 어릴적 꿈을 담아 양조되었습니다. 10대에 제빵사를 꿈꾸었던 양조사는 자라나 자신의 꿈을 담은 액체 빵을 만들어냈죠. 꾸덕한 초코 케익과 함께 먹으면 기분이 배로 좋아지는 극강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식후에 단독으로 마셔도 풍성한 맛과 향으로 기분 좋은 식사의 마무리를 장식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떠도는 집시, 옴니폴로 Omnipollo
2011년, 브루어 헤녹과 디자이너 칼은 함께 크래프트 브루어리 '옴니폴로'를 설립했습니다. 옴니폴로는 자체 양조 시설 없이 전 세계를 돌며 여러 맥주 브루어리와 콜라보해서 맥주를 만드는 '집시'브루어리입니다. 집시 브루어리는 자체 양조 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양조장의 캐릭터도 맥주에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옴니폴로의 독특한 점은 집시 브루잉 외에도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옴니폴로의 맥주들은 전면에 옴니폴로 브루어리의 라벨이 그려져 있지 않다는 점이죠. 대신 보틀의 전면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옴니폴로의 공동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칼의 작품으로, 깔끔하면서도 컬러풀하고, 초현실적인 옴니폴로의 개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옴니폴로는 다양한 맥주 스타일을 도전하고, 독특한 부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다채로운 스타일의 옴니폴로 맥주와 독창적인 디자인은 많은 브루어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