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발도우로 화이트 포트

주정 강화 와인(Fortified Wine)은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입니다. 평균 15~22%의 도수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위스키나 꼬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지요. 주정 강화 와인 중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포트(Port) 와인이라고 하는데요. 포르투갈 도우로 강 인근에서 생산되며 풍부한 향과 고농축을 자랑합니다.

'포르투 발도우로 화이트 포트'는 청포도를 가지고 만들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도 껍질 없이 발효하며 커다란 오크 배럴에서 발효하고 숙성 기간이 3년 정도로 짧습니다. 그만큼 잘 익은 열대 과일의 향과 달콤함이 가득한 포트 와인이지요. '포르투 발도우로 화이트 포트'같은 화이트 포트 와인은 칵테일의 기주로도 자주 활용되며 그보다 오래 숙성한 것은 니트로 차갑게 마시면 좋습니다.

발도우로(Valdouro) 와이너리는 1865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도우로 밸리 DOC 등급의 빈야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고품질 포도를 통해 매력적인 포트 와인을 생산하고 있지요. 포트 와인 와이너리들은 밭의 고도, 나무 수령, 면적당 나무 수 등 떼루아를 기준으로 등급이 매겨지는데요.발도우로는 가장 높은 Class A 등급으로 최상급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포르투 발도우로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냉장하고 얼음을 넣어 즐기면 더욱 청량하고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칵테일로 즐겨도 무척 좋은데요. 토닉 워터와 레몬 슬라이스, 레몬 등을 곁들여 마시면 산뜻하고 상쾌하면서도 달콤한 고급 칵테일 한잔이 부럽지 않습니다. 포트 와인은 겨울에 마셔야 한다는 선입견을 깨주는 '포르투 발도우로 화이트 와인'과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