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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물을 타지 않은 배럴 프루프(Barrel Proof)
'1776 제임스 E. 페퍼 배럴 프루프 스트레이트 라이'는 '제임스 E. 페퍼 라이'의 캐스크 스트렝스 버전입니다. 단일 배럴에서 꺼낸 원액을 그대로 병입했죠. 따라서 풀 바디와 강렬한 개성을 자랑합니다. 페퍼와 감초를 떠올리게 하는 향신료 풍미, 삼나무 향이 압도적으로 느껴집니다. 화려함에 정신이 아찔할 때쯤, 달콤한 블랙 체리의 여운이 남습니다. '1776 제임스 E. 페퍼 배럴 프루프 스트레이트 라이'는 다음 잔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 위스키입니다.
라이(Rye) 위스키는 호밀 함량이 최소 51%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라이 위스키는 이 기준에 가까운 함량을 가지며, 100%에 가까운 라이 위스키는 드뭅니다. 호밀은 증류가 까다롭고,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공하면 라이 위스키 특유의 거칠고 스파이시한, 감칠맛 가득한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이 위스키가 사랑받는 이유도 바로 95% 이상의 높은 호밀 함량에 있습니다.
켄터키주의 자부심, 제임스 E.페퍼 증류소
미국 켄터키주 레이놀즈버그에 위치한 제임스 E.페퍼 증류소는 1776년에 설립된 미국 주류 역사를 대표하는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 증류소 이름은 이를 운영했던 페퍼 가문의 'James E. Pepper'에서 따왔습니다. 그는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위스키 산업을 이끌었던 중요한 인물로, 미국 위스키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단일 증류소에서 위스키 제조와 병입을 모두 담당할 수 있도록 켄터키주의 법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그가 개발한 증류법과 'Old Pepper' 레시피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증류소는 1960년대 위스키 인기가 하락하며 잠시 문을 닫았지만, 2017년에 복원되어 다시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위스키를 만들고 있으며, 특히 '1776' 브랜드 시리즈의 버번 위스키와 라이 위스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임스 E.페퍼 증류소는 켄터키 버번 위스키의 전통을 이어가며,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버번 위스키 증류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