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6
뚜따하자마자 풍기는 재떨이 냄새에 그만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딴게... 펑크...?
정신을 붙잡고 마셔보니 맛은 열대과일 위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어지간한 호불호 음식을 선호하는 저에게도 쉽지 않았습니다...
피트를 마시고 질색하던 친구들의 심정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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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렇게 리뷰하려 했습니다. 리뷰를 올리기 직전에 한잔 더 따라봤는데, 분명 그 폐타이어 내지 담뱃재같았던 그 향이 기분좋은 달고나처럼 느껴지는겁니다.. 더 강하게 맡으려 하니 갑자기 돼지표 본드로 변해버렸지만, 맛도 마찬가지로 최악이었던 첫인상에 비해 꽤 복합적이고 괜찮은 느낌입니다. 마신 후엔 민티하면서도 미묘한 케찹향이 목구멍에서 올라옵니다.
2점 주려다가 4점, 가격보고 5점입니다
슨크 하십쇼
남*호 님
Tasting Notes
Aroma
향열대 과일, 파인애플, 시나몬, 후추
Taste
맛타바코, 정향, 바닐라, 설탕, 달콤한
Finish
여운긴 여운, 향신료, 파인애플
Information
종류
럼
용량
700ml
도수
57%
국가
자메이카
케이스
없음
Dailyshot’s Comment
전통적인 자메이카 럼의 재발견 ‘스미스&크로스’ 럼입니다. 6개월 정도 숙성한 무거운 바디감의 Wedderburn style 럼과 버번 캐스크에서 18개월에서 3년 정도 숙성한 보통 바디감의 Plummer 럼을 비슷한 비율로 블렌딩하여 만들었습니다. 냉동 여과 방식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며, 네이비 스트렝스 57%로 병입되었습니다.
Features
이 럼으로는 높은 품질과 도수, 펑키한 스타일을 통해 최상의 럼 칵테일들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미스&크로스’는 진 대신 ‘스미스&크로스’를 넣은 킹스톤 네그로니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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