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덴헤드 올트모어 11년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Dailyshot’s Comment
1998년 바카디가 듀어스 라인업을 인수할 때 “올트모어 증류소가 없다면 인수를 고민해보겠다.”라고 했을 정도로 뛰어난 평가를 받는 올트모어 증류소. 그러나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량은 아주 적어서 쉽게 볼 수 없었는데요. 이렇듯 희귀한 위스키를 독립 병입자 '카덴헤드'가 선보입니다. ‘카덴헤드 올트모어 11년’입니다.
‘올트모어’는 ‘Free from peat smoke’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몰트를 건조할 때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 피트 향이 전혀 없는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를 내고 있고요. 근처에 널린 헤더(heather)와 금작화(gorse)에 의해 걸러진 맑은 물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캐러멜을 사용한 컬러링이나 칠-필터링(chill-filtering)을 하지 않고 46%로 담아냈습니다.
‘카덴헤드 올트모어 11년’은 버번과 희귀한 코르타도(Palo Cortado)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입니다. 그래서 달콤한 캐러멜과 우아한 셰리의 풍미가 물씬 퍼지는 위스키이지요. 은은한 청사과의 향과 함께 우아한 베리류의 풍미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카덴헤드 올트모어 11년’이 어떨까요?
Features
위스키가 성행하던 19세기 말, ‘올트모어 증류소’가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이미 위스키 시장은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설립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파산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올트모어를 비롯한 상당수의 증류소도 문을 닫았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트모어 증류소는 1923년 John Dewar & Sons에 인수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판매량이 많았던 블렌디드 위스키 ‘듀어스’에 몰트 위스키를 공급하면서 올트모어의 입지는 단단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Bacardi가 회사를 인수한 후 2004년에 정식으로 올트모어 12년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하게 됩니다.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올트모어 증류소.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올트모어 싱글몰트 위스키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독립 병입자 카덴헤드(Cadenhead's)
독립 병입자(Independent Bottler)란 특정 증류소의 원액을 구매하여 본인만의 스타일로 병입하고 판매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카덴헤드(Cadenhead's)는 이러한 독립병 브랜드 중 하나로, 더 글렌리벳, 글렌스코샤, 아드벡 등 저명한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캐스크를 사용하기로 유명합니다. 카덴헤드는 '병에 담을 준비가 된 완벽한 상태의 것만을 병입한다'는 원칙으로 양보다 품질에 집중하는 독립병 브랜드입니다. 병입의 기준을 오로지 맛으로만 판단하는 그들의 오랜 장인 정신은 맛과 향으로서 증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