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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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최고급 블루 아가베로 만든 프리미엄 데킬라
은은한 아가베의 단맛과 오크의 조화가 매력적인 '페트론 아네호'를 소개합니다. 오직 최고급 웨버 블루 아가베(Weber Blue Agave)만을 원료로 만드는 이 제품은 소량 증류 후 어떠한 첨가물 없이 완성해 높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페트론 아네호는 두 번의 증류를 거친 후 1년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해 완성합니다. 세월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스며든 오크 풍미와 캐러멜, 바닐라, 건포도, 꿀의 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분 좋은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잔에 따라 니트(Neat)로 즐겨도 좋고, 칵테일의 기주로 활용해 다채로운 맛과 향을 경험해도 좋습니다.
한편, 데킬라는 크게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3가지로 구분됩니다. 블랑코(Blanco)는 증류 후 갓 정제한 상태를 가리키며, 실버라고도 불립니다. 바로 음용하기에는 강할 수 있어 샷 대신 칵테일로 선호됩니다. 레포사도(Reposado)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숙성되며 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아네호(Añejo)는 적어도 1년 이상 숙성된 데킬라를 말하며, 깊은 풍미를 가지고 있어 잔에 따라 시간을 두고 음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인 정신의 유산이 깃든 '페트론'
일반적인 데킬라를 넘어 프레스티지 데킬라를 선보이는 페트론 증류소. 사실 이곳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989년 죤 폴 드호리아와 카틴 코울리가 설립한 페트론은 '세계 최고의 데킬라를 만든다'라는 목표 아래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트론 한 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 60명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먼저 데킬라의 주 원료인 아가베를 세심하게 수확하는 것부터 아가베의 심장인 피냐를 굽고 증류하는 것, 장인이 만든 병에 담는 것 그리고 라벨을 붙이고 고유 번호를 새기는 마지막 단계까지 모두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하는 수제 데킬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