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7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아이리시 위스키의 색다른 해석
단식 증류기 세 번 증류
'틸링 싱글 팟 스틸 아이리시 위스키'는 50%의 싹을 틔운 보리(Malted Barley)와 50%의 싹을 틔우지 않은 보리(Unmalted Barley)의 매시빌로 만들어집니다. 나무 발효조(Wooden Washback)를 사용해 맛의 풍성함을 더하고, 단식 증류기에서 세 번 증류했습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전통적으로 몰트/그레인/블렌디드 위스키로 카테고리를 나누지 않아 왔기 때문에 '싱글 팟 스틸 위스키'는 아이리시 위스키만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맛의 향연
'틸링 싱글 팟 스틸 아이리시 위스키'는 아이리시 위스키를 색다르게 해석한 제품입니다. 아메리칸 버진 오크, 버번,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쳐 각기 다른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죠. 코 끝에서는 히비스커스 꽃과 벌집, 백포도, 자몽의 향이 느껴집니다. 맛에서는 리치와 구운 복숭아, 비스킷 마지막으로 향신료와 아몬드, 메이플 시럽의 여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아일랜드의 심장 더블린에 설립된 틸링 증류소(Teeling Distillery)
위스키의 메카 더블린
1782년, 월터 틸링(Walter Teeling)은 아일랜드 더블린의 중심가 중 한 곳인 마로본 레인(Marrowbone Lane) 지역에서 증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이 지역은 증류소의 삼각지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증류소가 밀집되어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스카치 위스키가 유명해지기 이전에는 이 지역의 증류소들이 소위 '위스키의 메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구한 역사
틸링 증류소는 몇 차례 인수 합병을 거쳐 1910년대까지는 상당히 규모가 있었던 증류소로 기록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아이리시 위스키의 감소와 스카치 위스키의 유명세, 1920년대 미국의 금주령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불운을 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87년, 아일랜드 정부는 양조용 보리 공급이 부족하여 감자를 양조용 식물로 승인, 아이리시 위스키는 반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증류소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