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6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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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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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케이스
VIVINO
신선하고 달콤한 체리의 맛을 자랑하는 쉬라즈
그레이프 그라인더는 라벨만 봐도 대략적인 맛을 짐작할 수 있어요. '더 그레이프 그라인더 쉬라즈'는 체리가 그라인더에서 갈아지고 있듯이 신선한 체리의 풍미가 가득한데요. 쉬라즈의 특징인 체리의 아로마를 표현하기 위하여 레이블에 체리를 그려 넣었습니다.
사실 체리 맛이 나면 얼마나 나겠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뚜껑을 열었는데요. 체리 나무에서 갓 따낸 신선한 체리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호불호가 있는 와인이지 않겠느냐는 생각했었는데요. 어쩌면 제 오산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리딩(breathing)만 했을 뿐인데 산뜻한 체리의 맛으로 시작해서 부드럽고 달콤한 베리류의 맛, 그리고 균형 잡힌 타닌까지. 잔에 따르고 몇 마디 이야기 나누는 사이 더 뛰어난 밸런스로 변해버린 '더 그레이프 그라인더 쉬라즈'를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
과실미가 풍부한 남아공의 '쉬라즈'
쉬라즈(Shiraz)는 프랑스 론 밸리에서 주로 생산되는 시라(Syrah)와 같은 품종입니다. 프랑스에서 호주로 전해진 시라는 쉬라즈라는 이름으로 호주의 다양한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여 프랑스 시라와는 확연히 다른 풍미를 가진 와인으로 탄생했는데요. 호주에서 큰 성공을 이룬 쉬라즈는 그 이후 칠레,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그 나라의 떼루아를 반영한 와인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아공에서 재배한 쉬라즈는 포도알이 작아 과실미가 풍부하고 응축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과실미가 풍부한 레드 와인을 찾고 계신다면 남아공의 쉬라즈가 어떨까요?
현대적인 와인을 생산하는 더 그레이프 그라인더
더 그레이프 그라인더(The Grape Grinder)는 2004년에 The Juno Wine Company를 공동 설립한 Oliver Kirsten과 Johan du Toit이 2010년 새롭게 리뉴얼한 와이너리입니다. 남아공을 대표하는 품종인 피노타지 와인 와인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현대적인 스타일의 남아공 와인 생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트 넘치는 독특한 레이블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