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팡 밀레짐 1992 26년

‘프라팡 밀레짐 1992 26년’은 꼬냑의 중심지, 그랑 샹파뉴 지역에 있는 프라팡 소유 샤또 퐁피노(Château Fontpinot)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건조한 저장고(dry cellars)에서 26년간 숙성한 오드비를 블렌딩한 이 꼬냑은, 프라팡의 전통적인 기교에 오랜 숙성 과정이 더해져 복합적이고 우아한 풍미를 보장합니다.

‘프라팡 밀레짐 1992 26년’의 말리지 않은 신선한 자두 향기는 코를 즐겁게 합니다. 이어서 다크 초콜릿, 오렌지 껍질의 섬세하고 균형 잡힌 향이 느껴집니다. 맛에서는 세련미와 우아함이 넘쳐납니다. 매혹적인 시트러스(감귤류)의 풍미에 풀, 후추, 그리고 과일 맛이 느껴지며 약간의 토피가 뒤따라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토바코, 감귤류 껍질의 피니시가 긴 여운을 남기며 사라집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프라팡 밀레짐 1992 26년’ 꼬냑의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껴보세요.

*Cognac Master(UK) 2020 - Best Cognac
*Gilbert & Gaillard(FR) 2020 - 94/100

프라팡 꼬냑은 숙성 배럴의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 두 가지의 저장고에 나눠서 보관됩니다. 이 저장고들은 습도에 따라 습한 저장고와 건조한 저장고(humid and dry cellars)로 나뉩니다. 셀러 마스터들은 시간이 지나 변화하는 배럴들의 숙성 조건에 따라 배럴의 위치를 선택하고 변경합니다. 습한 셀러는 지상에 있으며, 습한 대기로 인해 꼬냑이 적당히 증발합니다. 이곳에서 숙성한 꼬냑은 둥글고 풍성하고, 유연한 특성을 보입니다. 건조한 셀러는 다락 위층에 있으며, 꼬냑이 더 빠르게 증발합니다. 대신 꼬냑에 과일 풍미가 강조되고 더 많은 섬세함과 우아함이 생깁니다.

1270년 프랑스 남서부에 설립된 프라팡(FRAPIN) 가문은 꼬냑 지역의 프리미어 크뤼로 분류된 그랑 샹파뉴 지역에서 한결같은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으로 프라팡 스타일의 정수를 구현해오고 있습니다. 750년의 포도 재배 및 증류의 역사는 세대를 거쳐 계승되었으며 프라팡의 지식과 노하우는 지금까지도 수작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라팡 하우스의 로고는 작가의 황금 깃펜입니다. 이는 프라팡 가문의 선조인 16세기 유명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François Rabelais)를 기리는 것으로, 가문의 오랜 역사에 대한 경의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