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넌스 글렌로티스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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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Dailyshot’s Comment
'프로비넌스 글렌로티스 7년'은 글렌로티스 증류소에서 2013년 증류한 원액을 셰리 펀천 캐스크에 담아 숙성한 뒤, 2020년 병입한 위스키입니다. 전 세계 단 428병 생산된 독립병입 위스키를 만나보세요.
스페이사이드의 숨겨진 증류소
스코틀랜드에는 130여 개의 증류소가 있으며, 상당수는 몇 개의 큰 주류기업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증류소 중 유명한 일부 증류소는 자체적인 레이블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곳에 해당하지 않는 증류소의 원액은 해당 기업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훌륭한 품질의 위스키를 만드는 숨겨진 증류소가 많이 있습니다. 다만 소유한 회사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싱글몰트 상품화에 적극적이지 않아 시중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죠.
그러나 더글라스 랭(Douglas Laing)에서 스페이사이드의 숨겨진 증류소의 위스키를 싱글 캐스크로 발굴했습니다. 더글라스 랭은 1948년 세워져 현재 3대째 이어져 오는 선도적인 독립 병입 회사입니다. 이곳은 최고의 위스키를 만들고 공급하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특히 스몰 배치와 싱글 캐스크로 병입하는 제품들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죠. 대표적인 제품 라인으로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생산 지역의 특징을 가장 잘 구현한 지역몰트 시리즈와 다양한 증류소에서 최고의 원액을 직접 고르고 숙성한 싱글 캐스크 라인(XOP, Old Particular, Provenance)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선보이는 위스키도 프로비넌스 라인 중 하나이니 믿고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