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파 트라디찌오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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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pa Tradizionale

그라파 트라디찌오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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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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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처
파트너
봉자막창 부산 영도점
부산 영도구 태종로 70-1
픽업일
12/9(월)준비완료 예정

Tasting Notes

Aroma

포도, 쿰쿰한, 풀, 복합적인, 복합적인

Taste

우아한, 신선한, 감칠맛, 향신료

Finish

여운
스파이시, 허브, 향신료, 달콤한

Information

종류

그라파

용량

700ml

도수

41%

국가

이탈리아

지역

프리울리

케이스

없음
기타 그라파 트라디찌오날레 이미지 1

그라파(Grappa), 와인의 마지막 작품

'그라파(Grappa)'란, 와인을 만들고 남은 포도 껍질, 즙, 씨앗 등을 증류해서 만든 증류주입니다. 이탈리아의 전통주이기도 한 그라파는 보통 40도 이상의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의 백주와 유사한 독특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라파'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선 이탈리아, 산마리노, 스위스의 이탈리아어권 지역에서 만들어져야 하며 발효 시 물을 첨가하면 안 됩니다.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그라파. 데일리샷은 이탈리아에서 아주 오랫동안 그라파만을 생산해 온 노니노(Nonino) 양조장의 대표적인 제품, '그라파 트라디찌오날레'를 소개합니다.

'그라파 트라디찌오날레'는 화이트와 레드 품종의 껍질, 씨를 스테인레스 스틸에서 진공 발효시킨 후 41로 도수를 맞춰 완성한 그라파입니다. 6개월~1년의 발효 직후 바로 찌꺼기를 증류하여 원래 포도나무의 관능적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였고 우아하고 신선한 향기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기타 그라파 트라디찌오날레 이미지 2

이탈리아 대표 그라파 양조장, 노니노(Nonino)

그라파를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기업 '노니노(Nonino)'는 1897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4대째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1973년 최초로 싱글 그레이프 그라파인 피콜리트를 만들어 선보인 뒤 그라파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죠. 와인을 만들고 남은 것을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받던 그라파를 노니노의 기술로서 섬세하고 우아한 최고급 술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그런 면에서 노니노는 이탈리아 역사에서 고급 그라파의 창시자라고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라파를 세계적인 술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타 그라파 트라디찌오날레 이미지 3

그라파, 직접 마셔보았습니다

그라파는 시음하기 전 잔에 따른 상태로 몇 분간 에어레이션하여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산소와 접촉하면서 아로마가 강화되어 본연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따르자마자 느낀 향과 약 10분간의 시간을 두고 맡은 향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다소 거칠었던 느낌이 많이 풀어진 듯하고 다른 향보다 포도의 향과 맛이 훨씬 더 선명해졌네요. 다양한 허브류가 인퓨징된 청량한 진의 맛과도 비슷해 고도수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토닉워터를 넣어 하이볼로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식사 마지막에 입가심을 하기 좋은 증류주로 많이 마시며, 밥을 지은 후 향을 더하기 위해 1~2 작은술 정도를 넣기도 하고 고기 요리에도 넣어 기름기를 잡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 다양하게 사랑받는 '그라파 트라디찌오날레'를 국내에서도 편하게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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