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로마티코 앰베서더

‘디플로마티코 앰버서더’는 디플로마티코 증류소의 최고의 원액으로 만든 최상위 라인업 제품입니다. 화이트 오크 배럴에서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럼 원액 중에서 엄선하여,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에서 2년간 더 숙성하여 완성되었습니다. 이 럼은 포트 와인, 말린 과일, 시가 상자를 연상시키는 향이 특징입니다. 입안에서는 시나몬, 육두구, 구운 오크 노트가 길고 즐겁게 흘러가며 피니시까지 진한 복합성이 이어집니다.

디플로마티코 라벨 속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하셨죠? 바로 ‘돈 후안초(Don Juancho)’입니다. 돈 후안초는 19세기 말 베네수엘라에 살던 인물로 럼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습니다. 특히 럼이 만들어질 때 기후적인 영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구했고, 카리브해 지역을 수시로 여행하며 복합적인 맛과 향을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돈 후안초는 엄청난 종류의 주류를 모으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은 그 컬렉션을 ‘Ambassador’s Reserve(대사의 소장품)’이라고 부르며 그의 열정과 헌신을 칭송했습니다. 그리고 돈 후안초의 진정성을 본따 ‘Diplomatico(외교관)’이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959년 설립된 디플로마티코 증류소는 카리브해와 남아메리카 대륙의 교차점인 베네수엘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훌륭한 품질의 사탕수수를 재배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럼의 숙성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럼 증류소는 한 가지 증류 방식으로 생산하는데, 디플로마티코 증류소는 3가지 증류 방식으로 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효모를 배양하여 발효를 하고 있기 때문에, 디플로마티코 럼은 다른 럼과 비교 불가능한 프리미엄 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