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세월이 주는 선물, 벤로막 21년
벤로막은 과거 생산이 중단되었다 비교적 최근인 1998년 증류가 다시 시작된 스페이사이드의 싱글몰트 증류소입니다. 과거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기계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위스키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벤로막 21년'은 벤로막의 1st fill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 숙성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21년이란 숙성시간이 말해주듯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맛을 보면 마치 올로로소 셰리에 담가진 과일을 먹는 것 같습니다. 코끝에는 감귤과 생강, 오크 향이 나고요. 입 안에 넣고 굴리다 보면 오렌지, 라즈베리, 향신료와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느껴지면서 스모키하고 부드러운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처럼 깊은 맛을 자랑하는 '벤로막 21년'. 감히 세월이 주는 선물이라고 불러봐도 좋겠네요.
1st Fill Cask를 사용하는 벤로막 증류소
'벤로막'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하고 있는 증류소로, '숲이 무성한 산'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898년부터 증류를 시작하여 가족경영으로 이어져오다 경영난으로 1983년에 증류소가 폐쇄됩니다. 그 이후 스코틀랜드 최고의 독립 병입자 위스키 회사인 Gordon&Macphail에서 벤로막을 인수하게 되어, 1998년 재탄생하게 됩니다.
벤로막 증류소는 적당한 피트함과 최고 품질의 1st Fill Cask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작업을 Handmade로 진행합니다. Handmade 작업으로 느리게 생산되지만,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는 '벤로막'을 데일리샷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