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 오리건 피노 누아

데일리샷이 소개하는 데일리 와인의 명작, 도우 와인 3종입니다. 도우 와인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음식 페어링에 최적화된 맛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도우, 오리건 피노 누아’는 그중에서도 가장 우아함이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을 잔에 따라보면 루비 빛이 반짝입니다. 이제 향기를 맡아볼까요? 타트체리, 붉은 과일, 말린 꽃의 아로마가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타닌과 기분 좋은 산미가 나타납니다. 블랙 체리, 라즈베리 등 다채로운 과일 향과 진한 코코아 풍미도 느껴집니다. ‘도우, 오리건 피노 누아’는 크랜베리 잼이 들어간 맛있는 도넛을 한 입 베어 문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 만점 피노 누아입니다. 와인 자체가 섬세하므로, 함께 먹을 메뉴를 고민 중이시라면 연어 포케, 스테이크 샐러드, 그리고 훈제 오리 요리와 같은 담백한 요리 종류를 추천해 드립니다.

미국 오리건주는 피노 누아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과 같은 위도에 있으며, 온화하고 적당한 비가 내리는 비슷한 날씨를 지녔습니다. ‘도우, 오리건 피노 누아’는 이러한 오리건주의 피노 누아 품종만을 사용하여 오리건 그 자체를 담아냈습니다. 제조 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선별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세심한 빈야드 블렌딩을 거쳤습니다.

도우 와인(Dough Wines)은 훌륭한 맛과 더불어 그 못지않은 의미도 지닌 와인입니다. 요리 분야의 숨은 공로자를 지원하는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James Beard Foundation)’은 새로운 방식으로 F&B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자 와인 메이커 하이디 브라이든하겐(Heidi Bridenhagen)과 협업해 도우 와인을 런칭했습니다. 도우 와인은 매년 기부금을 모금해 작은 레스토랑들에 지원하고 주방 내 평등을 촉진하는 등, F&B 시장의 지속 가능성에 이바지합니다.

여러분이 마시는 와인 한 병 한 병에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F&B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제빵의 기초가 되는 도우(반죽)처럼, 도우 와인은 훌륭한 페어링의 밑그림이자 식문화의 건강한 성장과 선순환을 이끄는 와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