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 금상 수상주

소중한 분에게 선물하기 좋은 사케를 찾고 계시나요? 여기 2021년 일본 신주 감정평가사협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사케, ‘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 금상 수상주’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사케는 신선한 사과 같은 향기와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데요. 뛰어난 맛은 물론이요, 금상 엠블럼이 고급스럽게 빛나는 케이스를 자랑합니다.

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는 쌀의 순수 중심 부위만을 사용해 주조한 최고 품질의 상선여수 사케입니다. 상선여수는 매우 정성스럽게 주조되며, 저온에서 오랜 시간 발효되어 풍부하고 상큼한 맛과 함께 우아한 향을 자랑합니다. 그중에서도 ‘상선여수 준마이 다이긴죠 금상 수상주’는 한정판으로, 여러분께 극소량 선보이는 귀한 사케입니다.

삶의 지혜에 관한 이야기가 적힌 노자(老子)의 『도덕경』에는 이런 말이 써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삶의 자세는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이 만물을 이롭게하는 것과 같이 마음을 쓸 때는 물처럼 깊게, 사람을 사귈 때는 물처럼 어질게 하라는 뜻입니다.

일본말로는 '죠젠 미즈노 고토시'라고 불리우는 '상선여수(上善如水)’는 노자의 이 말을 인용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물과 같이 누구라도 편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죠젠 미즈노 고토시 브랜드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사케를 자주 접해보지 않았더라도 무리 없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겨울이면 온 마을이 눈으로 뒤덮여,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이 된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니이카타 현에 위치한 에치고 유자와 마을인데요. 상선여수의 제조사 ‘시라타키주조’는 이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치고 유자와 마을에 겨우내 쌓인 눈들은 봄이 되면 서서히 땅으로 녹습니다. 이 물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불순물이 없는 맑은 지하수가 되는데요. 이 맑은 지하수를 먹고 자란 쌀과, 다시 한 번 세심한 과정을 통해 선별된 물이 사케로 태어난 것이 시라타키주조의 ‘상선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