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타격감 쩌는 13년 파더앤썬…?
파더앤썬이랑 나란히 마셔봤는데 겹치는 느낌도 많고 또 레어브리드만의 특징도 확실히 느껴짐. 약간 파썬은 말린 건포도 같은 달달한 베리의 뉘앙스였다면 레어브리드는 오렌지 느낌의 시트러스가 주가 된 느낌.
바닐라바닐라한 향으로 시작해서 시트러스한 꿀이 혀를 휘감고, 알코올이 입안을 슥빡 타격하면서 피니시는 약간의 스파이스와 함께 길게 남는 편. 와터 시리즈에서 느껴지는 단호박같은 뉘앙스는 101, 12, 13파썬부터 레어브리드까지 그냥 칠면조의 공통점인 것 같기도 하다.
스테그나 ECBP처럼 혀를 쥐어짜면서 꼴깍 넘어가는 타격감까지는 아니지만, 와터의 기분좋은 장점들에 슥빡의 타격감을 더한 아주 기분좋은 한모금을 선사해줌.
그리고 가격을 보면, 이거 안 사면 미친놈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확실히 버번계의 생태계 파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