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존재만으로도 우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와인,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를 소개합니다. 이 와인은 오스트리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클림트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샴페인과 같은 방식으로 양조되었으며, 18개월 동안 숙성되었습니다.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은은한 녹색 빛이 감도는 황금색을 띱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버블이 매력적이며, 잘 익은 사과, 브리오슈, 복숭아, 모과, 보리 향이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생동감 있는 산미와 깔끔한 사과 풍미가 가득 느껴집니다. 미디엄 바디와 드라이한 맛으로 거의 모든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산뜻한 젝트(Sekt)입니다.

젝트(Sekt): 젝트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오스트리아 젝트는 수도 빈을 중심으로 생산되며, 1846년 첫 젝트가 출시된 이후 약 18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빈의 카사노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그린 수많은 작품의 주제는 여성이었죠. 그의 과감하고 관능적인 그림 중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 바로 '더 키스'입니다.

'더 키스'는 멀리서 보면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애절함이 느껴집니다. 이는 바로 '더 키스' 그림에는 클림트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여인 '에밀리에 플뢰게'에게 버림받은 슬픔이 담겨있기 때문이죠. 에밀리에는 2년 동안 정성을 들인 이 작품에 감명받아 결국엔 클림트의 사랑을 받아주었다고 합니다. 카사노바 클림트가 처음으로 진실된 사랑의 마음을 담아 그린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