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1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The Siren's Song
전설에 의하면, 듈란강(The River Dullan) 깊은 곳에는 천상의 사이렌이 살았다고 합니다. 반짝이는 물고기의 꼬리를 가진 이 황금색의 사이렌은 꿀처럼 달콤한 노래를 불렀고, 사람들은 그 아름다운 노래에 현혹되어 노랫소리가 나는 곳으로 이끌려갔답니다.
천상의 사이렌이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 준, '싱글톤 글렌듈란 19년 SR'을 소개합니다. '싱글톤 19년 SR'은 2001년 증류 후 19년간 리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 꼬냑 캐스크에서 피니시되었습니다. 꼬냑 캐스크는 스코틀랜드 위스키에서 흔치 않은 선택인데요. 싱글톤 19년 SR은 꼬냑 캐스크 숙성을 거쳐 사이렌의 노래처럼 감미로운 플로럴 노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매력적으로 숙성된 스페이사이드 몰트에 달콤함이 더해져,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이 생겼습니다.
꽃 향기 맡듯 싱글톤 19년 SR의 향을 즐겨볼까요? 무화과, 살구와 같은 말린 과일 아로마에 오렌지 껍질, 과일 케이크, 바닐라 마지팬 그리고 버터 향기가 코 속을 가득 채웁니다. 이후 입안에서는 청사과, 포도, 코코넛, 생강, 비즈왁스 풍미가 느껴집니다. 마지막 피니시로는 과하지 않게 달콤한 꼬냑 숙성 특유의 스펀지 케이크 노트가 나타나 스모키 힌트와 함께 여운을 남깁니다.
'싱글톤 19년 SR'과 함께 색다른 신화의 세계를 체험해보실 준비가 되셨나요?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은 전설 Diageo Special Releases 2021
세계적인 주류회사 '디아지오'는 2001년부터 매년 위스키 장인들이 엄선한 캐스크로 8~10개의 한정판 위스키 컬렉션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Diageo Special Releases)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는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은 전설(Legends Untold)'이라는 매우 흥미로운 테마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스페셜 릴리즈는 전설 속 신비한 생물체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컬렉션입니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위스키 세계를 탐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