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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체리 나무와 버번 위스키의 만남
대부분의 위스키는 참나무로 만든 오크통에 숙성합니다. 다른 나무는 참나무에 비해 수분 함량이나 기공 등 숙성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아직 개척하지 못한 풍미가 너무 많지만, 클리블랜드에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목재를 변형하여 다양한 풍미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블랙 체리 나무로 만든 오크통을 들어보셨나요?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그 체리 나무 맞습니다. 이 나무로 오크통을 만들면 안에 담긴 증류주가 샐 수 있습니다. 새지 않는 블랙 체리 오크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워서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는데요. 이제는 ‘클리블랜드 언더그라운드 버번 위스키 블랙 체리 우드 피니시’를 통해 기존의 위스키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체리 풍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언더그라운드 버번 위스키 블랙 체리 우드 피니시’는 옥수수 75%, 호밀 21%, 맥아 보리 4%의 매시빌로 이루어졌으며, 47%의 도수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위스키는 조금 시트러스하고 달콤한 스파이스 노트와 함께 체리 나무의 가벼운 풍미가 느껴집니다. 바닐라, 달콤한 크림, 체리의 다채로운 맛과 독특하고 풍부한 질감이 뛰어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설탕이나 인공 향료 등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음에도 체리 나무의 풍미와 버번 위스키의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위스키, ‘클리블랜드 언더그라운드 버번 위스키 블랙 체리 우드 피니시’를 국내 최초로 만나보세요. 해외에서는 지금 가장 트렌디한 버번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전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한 클리블랜드 증류소
‘클리블랜드 언더그라운드 버번 위스키 블랙 체리 우드 피니시’는 전 세계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5년 Lost Angeles International Spirits Competition에서 금메달, SIP Awards에서 금메달과 2019년 플래티넘 메달을 받는 등 국제 주류 대회에서 20개의 메달을 휩쓸기에 이르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 오바마 대통령이 클리블랜드 증류소를 방문한 것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켄터키 버번 위스키를 좋아하는 전 오바마 대통령은 버번 위스키 산업에 13억 달러의 자본 투자를 하며, 이 산업이 더욱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이토록 클리블랜드를 애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통과 과학 기술의 결합으로 혁신을 외치다
2016 베를린 국제 증류주 대회에서 <올해의 위스키 증류소 혁신가>의 타이틀을 거머쥔 클리블랜드 증류소. 이곳은 관습의 한계를 뛰어넘고, 위대한 전통을 과학과 결합하여 독특한 버번 위스키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배럴에서 6개월 미만으로 숙성한 위스키를 선택하고, 위스키를 배럴에서 꺼낸 뒤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 담습니다. 그리고 산소 함량과 표면적 수분을 줄이기 위해 스테이브(Stave; 오크통을 이루는 나무 막대기)를 자른 뒤 탱크에 함께 넣어줍니다.
클리블랜드 위스키를 만드는 곳은 미국 동북부 오하이오주 이리호 남쪽 내륙 지방, 대형 호수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북대륙 기후 특유의 추운 겨울과 호수 기후의 적당한 습도는 위스키를 만드는 데 있어서 가히 최고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연과 날씨도 물론 좋지만, 과학적인 방법으로 온도 변화와 압력 조절, 산소 주입을 하여 오크와 위스키 사이의 반응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블랙 체리와 같은 흔하지 않은 오크를 사용하여 클리블랜드 언더그라운드 위스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위스키 시장에서 아무도 하지 않은 일,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일. 그 혁신을 클리블랜드가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