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딩거 헤페 1박스(24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독일 맥주로 손꼽히는 에딩거, 그중에서도 에딩거를 대표하는 맥주는 바로 헤페입니다. 클래식 밀맥주 '에딩거 헤페'는 정통 바이에른 양조 기술과 최상급 효모가 만나 만들어진 독일 정통 밀맥주입니다. 은은하고 스파이시한 몰트 아로마와 쌉쌀한 홉 향의 조화가 매력적이며, 부드러운 목 넘김은 바이에른 스타일 맥주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헤페(Hefe)라는 명칭이 붙은 맥주는 효모가 살아있음을 의미합니다. '에딩거 헤페' 맛의 비밀은 바로 이 양조 효모에 있습니다. 독일 바이젠 효모는 바나나와 같은 다채로운 과일 향을 자랑하기 때문이죠. 이 과일향이 보리의 달콤함과 만나 부드럽고 향긋한 맛, 그리고 우아한 여운을 가져다 줍니다. 

에딩거 헤페의 프루티한 노트와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잔에 따라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잔을 45도 기울여 맥주의 80%를 천천히 따르고, 캔 안에 남은 20%는 바닥에 가라앉은 효모가 맥주와 잘 섞이게 흔들어준 뒤 카푸치노 거품처럼 위에 올려서 따릅니다. 이렇게 따르면 부드럽고 푹신한 거품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바이젠 효모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독일의 지명 에딩(ERDING)과 출신·원산지를 뜻하는 접미사(ER)가 만나, '에딩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뜻하는 에딩거(ERDINGER)는 1886년 집안의 가업으로 시작하여 1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최고의 밀맥주를 만들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독일 내 밀맥주 판매 1위이며, 전 세계 105개국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딩거 양조장 에딩거 바이스브라우(ERDINGER Weißbrau)는 독일 뮌헨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에딩거는 높은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바로 이 에딩 지역에서만 제품을 생산합니다. 에딩거의 모든 맥주는 독일 바이에른 맥주 순수령(Bavarian Purity Law)에 따라 물, 홉, 맥아, 효모 외에는 어떠한 첨가물도 없이 제조되며, 그 과정에 있어 최고의 품질을 위해 타협 없는 완벽함을 고집합니다.

또한, 에딩거 맥주는 병입 2차 발효를 통해 깊고 풍부한 밀 맥주의 맛을 선사합니다. 1차 발효를 마친 후, 더 풍부한 천연 탄산을 위한 약 한 달간의 병입 2차 발효를 고집합니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들더라도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고수해 온 전통 방식은 오늘날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의 명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