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6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Dailyshot’s Comment
내추럴한 단맛과 풍부한 과일 향이 가득한 '꼬냑 메스트로 VS’를 소개합니다. '꼬냑 메스트로 VS’는 빈티지 꼬냑 브랜드 그로페랑(Grosperrin)의 블렌딩 브랜드인 메스트로(Mestreau)에 속한 VS 등급 꼬냑입니다.
이 꼬냑은 VS 등급으로, 프렌치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이상 숙성했는데요. 실제로는 2년보다 오래된 2~4년 사이로 숙성한 원액을 담고 있어 훨씬 더 깊은 맛이 나고, 풍미가 아름답게 표현되어 다른 브랜드의 VSOP와 비슷한 정도의 좋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꼬냑 메스트로 VS’에서는 꽃향기와 신선한 청포도 향기가 마구 뿜어져 나옵니다. 입 안에서 이 꼬냑은 약간의 크리미한 질감으로 나타나 바나나, 졸인 사과, 그리고 토피 맛이 다양하게 느껴집니다. ‘꼬냑 메스트로 VS’는 가볍지 않은, 굉장히 균형 있는 꼬냑이기 때문에 우리의 기대를 그 이상으로 충족시켜줍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풍미는 피니시까지 이어져 길고 스파이시하게 마무리됩니다.
‘꼬냑 메스트로 VS’와의 첫 만남에는 튤립 모양 글라스에 따라 니트로 마시면서 온전한 맛을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후 얼음을 넣어 좀 더 부드럽게 마시거나, 클래식 칵테일에 위스키 대신 넣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이 꼬냑은 칵테일 올드패션드의 꼬냑 버전인 꼬냑 올드패션드의 기주로도 정말 훌륭합니다. 색다른 맛을 찾고 있다면 ‘꼬냑 메스트로 VS’는 어떠세요? 꼬냑 입문자에게도 꼬냑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겨줄 최적의 꼬냑이랍니다.
유산에 대한 열정으로 부활한 꼬냑
1808년 설립된 프레데릭 메스트로(Frederic Mestreau)는 꼬냑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1919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자 휴면 상태로 돌아갔고, 영원히 잊힐 위기에 처했습니다. 거의 한 세기가 지난 2010년 어느 날, 유산으로 남아있던 메스트로의 19세기 초 꼬냑 제품 250병이 길렘 그로페랑(Guilhem Grosperrin)에 의해 재발견되었습니다. 꼬냑 수집가이자 빈티지 꼬냑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그로페랑 꼬냑의 대표였던 그는 감명 깊은 이 브랜드를 되살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부활한 메스트로는 그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 채 그로페랑 꼬냑의 세컨드 브랜드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스트로의 꼬냑은 숙성기간에 따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VS, VSOP, XO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그로페랑 꼬냑의 노하우를 적용해 등급 이상으로 더욱 특별합니다. 인공적인 기법은 최대한 배제하고 빈티지와 크뤼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이렇게 각 캐스크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메스트로 꼬냑만의 유일무이한 플레이버가 탄생했습니다.
메스트로 꼬냑은 다른 준비 없이도 그 자체로 테이스팅하기에 완벽한 꼬냑입니다. 니트로 천천히 맛을 보며 즐겨주세요. 브라운 스피릿을 좋아하신다면, 메스트로 꼬냑은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해주고, 더 나아가 신선한 충격을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