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네 3츠부 야마다니시키

시선을 끄는 라벨이 매력적인 사케, '오미네 3 그레인'을 소개합니다. '사케의 왕'이라 불리는 고품질 양조 전용 쌀,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 쌀의 많은 부분을 정미해 잡맛을 줄이고, 남은 부분에서 가장 순수한 풍미를 최대치로 끌어냈죠. '3츠부'라는 이름은 50%까지 정미한 쌀을 상징하며, 정밀한 정미 과정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깨끗하고 섬세한 맛을 자아냅니다.

첫 맛은 멜론이나 청포도와 같은 잘 익은 과일의 풍미가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백도, 망고를 닮은 달콤한 향이 이어지면서 깔끔한 텍스쳐가 뒷받침해 부담스럽지 않은 균형감이 인상적이죠. 알코올 도수 14.5%의 사케임에도 불구하고 산뜻하고 부드러운 마무리 덕분에 언제든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차갑게 칠링하여 와인잔에 따르면 향과 맛이 한층 선명해지며, 흰 살 생선 등의 섬세한 재료와 함께 즐길 때 최상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3억 년에 걸쳐 형성된 야키요시 고원 국립공원, 그리고 슈호도 석회암 동굴 등 다양한 고대의 자연미를 보존하고 있는 야마구치현에 '오미네주조'가 있습니다. '오미네주조'는 뉴욕 디자이너 아키야마 타케시의 주도로 50년간의 공백을 깨고 2010년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이 양조장은 축복받은 야마구치현의 풍족한 자원을 활용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선구적인 사케 양조장입니다.

특히 양조장의 부활과 함께 런칭한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 '오미네'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콘셉트, 모던하고 혁신적인 주질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 선보이자마자 주목받은 오미네의 사케는 미슐랭 쓰리 스타 레스토랑과 탑 패션 브랜드 파티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3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회의에서 서브 되기도 했습니다.

오미네는 패션 디자이너 NIGO,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 아트디렉터 카와무라 코스케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사케의 영역을 개척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스칸디나비아 항공, 이케아의 메인 디자인 에이전시와의 협업을 통한 디자인으로 단순하면서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