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월간돌고래] 까르피네토, 끼안티 클라시코

‘고기’하면 레드 와인이죠. 체리와 자두의 적절한 산도와 타닌이 조화를 이뤄 특히 육류와 함께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까르피네토, 끼안티 클라시코’를 소개해드립니다.

까르피네토, 끼안티 클라시코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토착 품종인 산지오베제와 카나이올로를 블렌딩하고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숙성을 거쳤는데요. 이후 4~6개월 동안 온도조절 셀러에 병입된 상태로 또다시 숙성되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 여러분 곁에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까르피네토, 끼안티 클라시코는 꽃향기와 베리류, 그리고 삼나무 계열의 은은한 향기가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잘 짜인 구조감과 벨벳같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가졌죠. 또한 완벽한 밸런스 속에 그 향기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풀바디의 와인이기도 합니다. 명성 높은 와인 매거진 Wine Spectator에서 90점을 받은 까르피네토, 끼안티 클라시코를 고기와 함께 곁들여 보는 건 어떨까요?

1967년 설립된 르피네토(Carpineto) 와이너리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토스카나 와인을 만드는 곳입니다. 셀러와 빈야드에 대한 새로운 실험과 연구개발을 통해 와인의 가치와 품질 향상을 이루고 있죠.

르피네토의 까르피네토, 끼안티 클라시코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끼안티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지역은 석회질 점토와 모래 점토질로 이루어진 척박한 토양인데요. 반대로 와인 산지에서는 축복받은 곳입니다. 포도나무 뿌리가 물과 영양분을 찾아 땅속 깊이 파고들며 와인의 섬세한 맛과 향을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