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

손으로 수확한 포도로만 만드는 한정 생산 와인, ‘코노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을 소개해드립니다. 이 와인은 칠레 마이포 밸리에서 직접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과 시라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17개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개월간 숙성한 뒤 여러분께 선보이고 있죠. 그렇게 탄생한 이 와인은 자두, 카시스, 블루베리 등 검붉은 과일의 농축된 아로마가 폭발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입 안에서 약간의 흙내음, 은은한 모카 향, 스모키한 여운이 함께 느껴집니다. 포도 고유의 집중도 높은 맛과 풍미, 긴 여운을 즐겨보세요. 저명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와인 평론지인 Wine Advocate에서 91점, Korea Wine Challenge에서 금메달 등 2007년부터 현재까지 무수한 상을 받았습니다.

코노수르 20배럴 시리즈는 20배럴 분량만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라인입니다. 피노 누아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후 포도 품종을 확대해 1997년에 까베르네 소비뇽도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뒤이어 메를로,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시라 등 다양한 품종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서 10위에 안착한 ‘코노수르’. 1993년 설립된 코노수르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으로 전 세계 80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와인 브랜드입니다. ‘코노수르’란 이름은 ‘남쪽의 뿔’이라는 뜻인데요. 이는 와이너리가 위치한 지리학적 위치를 나타냅니다.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짧은 기간이지만, 오늘날 코노수르의 위상을 만들어준 초석은 바로 혁신과 도전정신입니다. 최신식 양조설비 도입,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와인메이커 영입, 세부 산지와 새로운 포도 품종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로 오직 품질 좋은 와인 양조를 위해 달려왔다고 합니다. 특히 프랑스 부르고뉴 부럽지 않은 최고의 피노 누아 와인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는 와이너리 설립 초창기부터 시작됐는데요. 코노수르는 그 포부를 달성하여 남미 대륙에서 피노 누아 생산량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